4월 6일 영상교제 말씀
주님은 하나로 생각하지요


사무엘상 24장 2절 ∼ 3절
사울이 온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을 거느리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을 찾으러 들염소 바위로 갈쌔 길 가 양의 우리에 이른즉 굴이 있는지라. 사울이 그 발을 가리우러 들어가니라.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그 굴 깊은 곳에 있더니


근래에 월간조선 4월호에 제 기사가 아주 상세하게 나가면서 한국은 아주 떠들썩하고, 특히 월간조선 독자란에 보면 전체가 제 이름을 가지고 싸우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어서, 제가 볼 때 감사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데, 대부분 제 기사가 나가면서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 "정말 놀랍다" 그런 기사가 많이 올라왔어요. 저도 그것을 읽고 감격스러웠는데 "월간 조선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그러고 "이런 글을 자주 실었으면 좋겠다" 그러고 "좀 더 자세히 실었으면 좋겠다" 그런 기사들이 많이 올라 왔는데, 그 뒤에 저를 비난하는 기사들도 대부분 이름을 다 숨기고 글을 올린 걸 제가 봤습니다.

제가 감사한 것은 진리를 마음에 가진 사람하고 비진리를 마음에 가진 사람하고 마음이 같을 수가 없지요. 그런데 제가 그런 글을 보다가 성경을 읽으면 내 마음에 참 감사한 마음이 넘치는 것이 이 사무엘상 24장에서 사울과 다윗의 싸움인데 사울이 다윗을 잡으려고 택한 사람, 아주 용맹있는 사람 3000명을 뽑아서 다윗을 잡으려고 나오고 있거든요. 다윗이 이러한 상황을 볼 때 너무 두렵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러나 분명한 사실 가운데 한 가지는 다윗이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고, 사울은 하나님을 거스리면서 다윗을 잡으려고 하니까 우리가 볼 때 그 나라 왕이 3000명을 거느리고 그 왕의 원수를 금방 잡을 수 있을 것 같지만 항상 하나님이 오히려 사울이 다윗에게 집히도록 하지, 다윗이 사울에게 잡히지 않도록 지키는 사실들을 볼 수가 있더라는 거지요.

오늘 저녁에 제가 여기 오기 전에 장년회에서 잠깐 말씀을 나누면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하나님이 지키는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의 삶을 이끌면서 인도하시는 부분에 대해 제가 이야기를 했는데, 다윗이 선했거나 정직했거나 그게 아니라 악하고 선한 것을 불문에 붙이고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과 하나님 반대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과의 싸움이라는 거지요. 그리고 저는 이런 글을 읽을 때마다 내가 잘하는 게 아무 것도 없고, 잘난 게 아무것도 없지만, 그러나 내가 나를 위해 살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일을 위해 싸우고 있다는 그거 한가지로 인해서 저는 저를 비방하는 사람이 있고, 대적하는 사람이 많아도 내 마음이 그렇게 평안하고 용기가 얻어지고 기쁨을 갖는다는 거지요.

지난 토요일에 나이지리아가 종교등록을 얻는 일이라든지 우리가 거의 불가능한 일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아마 우리 교회가 지내 오면서 우리 교회가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도록 하신 그 하나님의 역사를 기록을 하면 그냥 우리가 대강 듣고 넘어가서 그렇지 어마어마할 거라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만일에 실망이 되고 힘이 들고 어렵다면 불가능한 일을 하나님이 도우신 그러한 일들을 한번 기록을 해보고 차근차근 생각해 보면 아마 여러분이 깜짝 놀랄 거라는 거지요. 금년 2002년에 들어서도 주님께서 내게 행하신 일들이 너무 놀랍다는 거지요.

제가 타고 있는 차가 한 10만 킬로를 탔는데, 이번에 부산에 가서 차에 좀 문제가 생겼어요. 자동차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우리 박철용 형제한테 이야기를 해 보니까 타이어가 편마모가 됐거나 아니면 뒤에 베아링이 나갔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우리가 타이어를 보니까 타이어는 별 이상이 없어서 베아링이 나갔구나 하고 부산에서 베아링을 수리하려고 형제를 시켜 정비공장에 넣었는데, 형제가 하는 말이 베아링은 이상 없고, 타이어가 편마모가 됐다고 그러더라고요. 우리는 차 안에 있어서 몰랐는데 차를 들어서 보니까 타이어가 편마모된 것이 다 표가 나면서 타이어를 갈았거든요. 그래서 왔는데 그날 저녁에 KBS홀에서 예배당까지 한 2,3킬로가 될려나 그 거리를 가는데 갑자기 자동차가 문제를 일으킨 거예요. 저희 차는 전자로 엔진을 조종하기 때문에 일단 우리가 엑셀을 밟아도 전자장치가 그것을 하는데 아무리 밟아도 엑셀이 올라가지도 않고 안 밟아도 차가 움직이지 않아 불안해서 겨우 집에까지 몰고 왔거든요.

그 이튿날 형제를 시켜서 수리하라 했는데 가다가 형제가 하는 말이 차 스틱이 부러졌다는 거예요. 스틱이 왜 부러져? 말이 안 되는데 형제가 하는 말이 다 부러졌다가 조금 남은 표가 있더라는 거지요. 어제 저녁에 부산에서 10시에 집회를 마치고 대전에 밤 1시쯤 도착했는데 비가 부슬부슬 오는데 만일 그 차가 부산 거기서 고장이 안 나고 오는 고속도로사이에서 고장이 났다면 꼼짝없이 밤에 고생을 하고 레카차를 부르고 인근에 있는 우리 사역자를 부르고 난리를 쳤을 거라는 거지요.

내가 남미를 가는데 지난번에 남미에 가서 하도 고생을 해서 인간적인 면으로 생각하면 겁이 나는 부분이 때때로 있어요. 비행기 타는 것도 겁이 나고, 뉴역에서부터 배탈이 나고 설사가 나고 남미를 가느냐 못 가느냐 그렇게 어려웠는데, 감사한 것은 지난번 남미집회 다 마치고 왔다는 사실하고 지금도 참 감사한 것은 그 때 3년 전에 내가 남미를 갔을 때 심장이 너무 나빴는데 요즘은 심장이 너무 좋거든요. 아침에 일어나서 구보도 하고 족구도 하고 그러는데 하나님께서 내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해서 내가 그렇게 생각을 안 하지 주님은 나를 하나로 생각하지요. 내 모든 일을 하나로 생각하지요. 다윗이 알지 못하는 것만큼 하나님이 다윗을 지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어요. 너무 놀랍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가 크고 위대한 일을 해서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는 그 순간부터 우리의 모든 것은 잘 못되면 주님이 욕 얻어먹고, 잘 되면 주님이 영광이기 때문에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할 그 하나님의 손길 안에 우리가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전 세계에서 어려움이 많고, 고통스런 일이 많을 찌라도 정말 우리가 주님에게 속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우리 일이 아니고 주의 일이라는 것을 믿고 담대하십시오. 주님은 한번도 여러분을 남이라고 생각지 아니하고 주님의 지체로 생각하고 주님의 몸으로 생각하여 지키시고 도우시면서 일을 하실 것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잡아죽이려고 했지만 하나님이 허락지 않았듯이 많은 어려움이 우리 앞에 몰려와도 주님이 허락지 아니하시면 주의 지키심 안에서 복음을 위해 일하게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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