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님, 감사합니다.
소망님의 진솔한 마음의 고백에 우선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목회 10년차의 목사이지만, 생활 속에서 너무도 자주 [하나님의 마음]보다는 내 자신의 육의 마음들이 솟구쳐 올라올 때를 발견하게 됩니다.
언제나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면, 한없는 부끄러움만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로마서 8장의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의롭다하신 나를 누가 감히 정죄하고 누가 나를 대적할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매순간 나를 위해 십자가 위에 높이 들리신 예수님을 쳐다보며 삽니다.
"쳐다본 즉 살더라" 이것이 날마다 제 생애속의 구호입니다.
소망님도 자신의 부족함을 느낄 때마다 아마 저와 같은 믿음으로 사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소망님을 미워하다니요? 결단코 그런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두어번 대화를 하다보니 소망님의 모습이 더욱 정겹게 느껴집니다.
제가 연초라서, 그리고 새해 첫달이라 여러가지 계획들 때문에 이번 여러분의 수양회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다음 기회에 꼭 참여하려고 합니다.
실은 다음 주에 제가 일본에 가게되어 한 일주일 이상 교회와 요양원을 비워야 하거든요.
서로를 위해 그리스도 안에서 아름다운 교제가 계속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좋은 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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