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 여러분 (2)
## 그래도 마음을 여시고 우리홈페이지를 찾으셔서 질문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지금은 대학생수련회와 겨울수양회가 진행중이어서 사역자님들이나 영적으로 충만한(?) 형제님들이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것 같은데 어줍잡은 제가 대신 한 말씀드려도 될련지요?

첫 번째 질문) 왜 수양회를 여름이나 겨울에 하는지 - 제 나름대로 생각해본 바로는 너무 덮거나 추운때 대개 휴가를 얻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활용하거나 아니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특별히 우리수양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여름에 가족들과 함께 물놀이도 가고 겨울에는 신정(1.1) 전후로 해서 스키장이나 좋은 곳으로 여행을 하지도 않습니까? 아마 회사에서도 다소 작업능률이 떨어지는 너무 덮거
나 추운때 휴가를 권장하고 휴식을 통한 재충전으로 생산성을 높이려는 뜻은 아닌지요? 그래서 우리 선교회에서는 휴가를 얻기가 다소 쉬운 여름이나 겨울(방학)을 이용해서 수양회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학생들 -초,중,고, 대학생들이 참석하기에도 좋고요) 그리고 봄, 가을로는 생업이나 학생들의 학업등 여러가지일들로 너무 바쁘지도 않습니까?
두 번째 질문) 5일간이나 참석하는 이유 - 수양회는 육체의 훈련이나 어떤 재미나 흥미를 위주로하는 여가시간 죽이기 차원이 아니라 정말 우리의 육체가 병들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듯이 우리의 육체보다 훨씬 소중한 우리의 영혼이 치료받고 건강을 찾고 하나님과 교류되는 말씀이 우리마음에 적셔지기 위해서는 5일도 오히려 짭다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한 없이 생업을 놔두고 오래할 수는 없는 노릇이
라 최소한의 기간으로 5일을 잡았습니다. 5일이라고 해도 첫째날은 함께 버스타고 오느라고 정작 저녁말씀이나부터 시작하고 그리고 마지막 날은 아침시간 및 식사를 하고 출발하여 오니까 온종일로는 3일뿐입니다. 적어도 차분한 가운데 3일은 되어야 조금이라도 말씀에 젖을 수 있지 않을까요?
세 번째 질문) 직장을 그만두고 가야하는지, 그리고 직장이 중요한지 신앙이 중요한지에 대하여 - 먼저 단순하게 직장이 중요하냐 아니면 신앙이 중요하냐 라고 나누어서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습니다. 각자의 신앙의 정도에 따라서 다르게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운동(테니스)을 좋아하는데 누군가가 근무가 끝나고 식사하러 가자면 운동하고 싶은 마음에 밥 사주는 것이 하나도 반갑지 않습니다. 저는 술을 안마시기 때문에 술마시러 가자면 벌금을 내어야 된다면 벌금을 내서라도 안가려 할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각자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다르다는 이야기로 일률적으로 옳다 또는 그르다라고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이 아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형제, 자매들 속의 귀한 간증을 들음으로 마음에 힘을 얻고 믿음을 배우고 소망을 가지게 된다면 그래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죄악가운데 힙쓸리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면 그만한 시간을 투자할 만하지 않습니까? 다만 수양회 참석만을 위해서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고 온다는 것은 한번 생각해 볼 문제이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수양회를 가는 것을 기뻐하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며 직장이나 상사에게 은혜를 입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는 공무원입니다 저는 1년에 휴가일수가 법적으로 있습니다. 제가 경력이 얼마되지 않았을 때 그래도 여름은 몰라도 겨울에 휴가를 내서 수양회 간다고 말하기가 약간 윗분들 보기에 이상하게 - 교회에 미친놈처럼 보일 것 같아서 주저했었는데, 오히려 속이고 거짓말 하지 말고 윗분들의 은혜를 구하는 마음으로 나아갔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인데 이번 겨울에 수양회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제 마음을 하나님이 지켜주셔서 이렇게 직장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는데 제 마음에 힘을 얻는 일이라고, 몸이 아프면 병원에 입원하듯이 마음이 건강하지 못한 부분에 치료를 받는 것과 제 영혼에 유익한 시간입니다. 다녀올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 급한 일은 모두 처리해 놓았고 다녀 오면 밀린 일은 밤을 새어서라도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웃으시면서 잘 다녀오라고 허락해 주셨고 그 이후에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시간이 없으시다면 4일이나 3일이나 참석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육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육체와 관련된 모든 일에 민감하게 반응하지요. 예를 들면 조금만 아프면 금방가서 약 사먹고 병원가고 추우면 따뜻한 옷 얼른 챙겨입고 배고프면 절대로 참지 못하고 빨리 음식을 먹어야 하고....
하지만 자신의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육체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 육체에 대하여 민감하듯이 자기 영혼의 갈증과 메마름과 공허와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것과 믿음과 소망이 없는 부분 등등 ... 영혼의 부족함 앞에 갈증을 느끼지요. 그래서 수양회를 그렇게 오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한 여름날의 갈증이 생기면 어서 시원한 물을 찾아 마시려고 하듯이 말이지요.

그 사람의 육체와 영혼에 대한 관심도에 따라 하려고만 하면 4-5일은 낼 수 있는 시간입니다. 아무리 일하고 싶어도 갑작스럽게 아프거나 몸살이 걸려서 꼼짝 못하면 상사가 결재하지 않아도 쉴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정말 지혜있는 사람은 자기 영혼을 소중히 돌아볼 줄 아는 분일 겁니다. 자기 영혼이 추운지, 더운지, 배고픈지, 아픈지, 헐벗었는지.... 저는 그래서 수양회가 너무 좋고 할 수만 있으면 한철에 두 번이라도 참석하고 싶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지금 3차 수양회가 진행되고 있는데 앞으로 4차부터 7차까지의 기간동안에 한번 마음을 정하시고 우리 수양회에 참석해 보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감히 진심으로 권해드립니다. 지금까지 육체의 욕구에만 귀 기울여 살아 오셨다면 이제 영혼의 목마름을 수양회를 통해서 젓시는 귀한 은혜를 입지 않으시렵니까?
(우리 홈페이지에 수양회 생방송 및 녹화방송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양회에 참석하시는 것이 훨씬 좋고 왜 권해 드렸는지 참석하시고 나면 아실것입니다)
두서 없는 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전북 무주 안성에서 김인수 형제 드림.

추신) 한가지 답변이 빠졌습니다. - 직장일을 소홀히 하는 것은 아닌지 : 그렇지 않습니다. 더 열심히 마음을 써서 합니다. 정상적인 신앙인이라면 그리고 하나님과 가까운 사람이라면 하나님앞에서 바르고 성실하게 사심없이 일합니다. 사람보기에 눈가리고 아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앞에 거림낌없이 더욱 열심히 합니다. 교회에 치중해서 직장일을 소홀히 하는 것이 아니라 직장시간 이후에 다른 이들이 술마시고 화투치기 하고 텔레비젼이나 보고 등등 별로 유익하지 않는 시간을 보낼 때 우리는 하나님과 사귐을 가지고 말씀으로 교제하고 기도하고 하는 영적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이 얼마나 아름답지 않습니까? 당연한 것이 그 마음이 신앙으로 안정되어 있는데 직장일을 소홀히 잘 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물론 모든 형제 자매가 한사람도 빠짐없이 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대부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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