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5일 영상교제 말씀
내가 너로 기쁜소식 선교회를 통해서


출애굽기 3장 10절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 이야기는 모세가 광야에서 양을 치다가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나신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이 모세를 보고 "신을 벗으라. 네가 선 땅은 거룩한 땅이라"고 이야기하시면서 그 다음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뭐를 말씀 하셨느냐 하면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부르짖음을 듣고 그 우고를 알고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 약속을 하셨습니다.

물론 여러분 잘 아시겠지만 모세가 처음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굉장히 당황했지요. "내가 어떻게 그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나는 입술이 뻣뻣한 자입니다.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내겠습니까? 나는 혀가 둔한 자입니다.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모세가 계속 거절하면서 거부했는데, 하나님이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내가 너를 강하게 하리라." 그러면서 모세를 결국 애굽에 보냈습니다.

모세를 애굽에 보낸 뒤에 그 바로 왕이 쉽게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열 가지 재앙을 만나고 마지막 장자가 죽는 재앙이 있은 뒤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서 생각 밖에 광야로 결국 가나안 땅으로 하나님 뜻대로 데려가서 거기서 성전을 짓고 아름다운 나라를 이루는 그 이야기를 잘 알 수가 있습니다.

저는 전에 이 성경 말씀을 읽을 때, 어떤 부분이 내 마음에 강하게 부각되었느냐 하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내가 애굽에서 내 백성을 이끌어낸다고 하셨는데, 모세는 자기가 그걸 한다고 생각하니까 너무 부담스러웠던 거예요. 그래가지고 모세는 거절하고 그랬는데 그런 경우가 우리들에게도 자주 있는데, 어떤 일을 하든지 우리가 사역을 하거나, 전도를 하거나, 목회를 하거나, 선교를 하거나, 이 모든 일이 은밀하게 따지면 우리에 의해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냥 서 있고 하나님이 우리 속에 살아서 일을 하신다는 거지요.

그런데 우리가 그 하나님을 의식하지 못할 때, 우리가 어떤 마음을 가지느냐 하면 하나님이 내 속에 일을 하신다는 생각이 안 들고 내가 그 일을 한다고 생각을 한다는 거지요. 모세가 생각한 것처럼.
그러니까 우리가 사역을 하면서 선교를 하면서 복음을 전할 때 실제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을 해서 이루어진 것인데, 그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서 멀어지면서 내가 그걸 하려고 하니까 어렵고 인간적인 방법이 들고 그렇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 사실을 깨달으면서 `아 하나님의 일은 정말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면서 많은 축복이 되었는데, 최근에 저는 이 말씀이 아주 다른 각도로 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보고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로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 말씀을 하나님이 최근에 내게 어떤 마음으로 보여주느냐 하면

"내가 너로 기쁜소식 선교회를 통해서 이 한국에 교회를 다니지만 율법에 매여 있고, 종교에 매여 있고, 죄에 매여 있는 그 영혼들을 거기서 끌어내어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그래서 구원해서 정말 가나안에 들이듯이 하나님의 귀한 교회 안에 머무르게 하리라."

그런 약속으로 내 마음에 최근에 계속 이 말씀이 부각되어 올라오는데, 그런 생각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하려고 애를 쓴 것도 아니고, 노력한 것도 아니었는데, 하나님이 내 마음에 그 마음을 조금씩 일어나게 하셨는데, 지금 내 마음을 가득 채워버렸어요.

그리고 올해 2001년을 마무리하는 이즈음에 지난 2001년 1월부터 지금 12월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우리 속에 행하신 많은 일들을 생각해보면 `이야 정말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놀랍게 이 일을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마음에 분명히 깨달을 수가 있다는 거지요.

제가 2001년 1월 1일날 대둔산에 갔습니다. 부여에 가서 유스호스텔에서 대학생 수련회를 했습니다. 저는 제가 늘 전하는 평범한 이야기를 전했는데, 그 대학생이 눈물을 흘리면서 변화되는 걸 보았습니다. 우리가 대학생들이 변화되고 그렇게 달라지는 걸 보면서 이건 어떤 인간의 힘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신다는 것을 의심할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봄이 되어서 우리가 영어 말하기 대회를 하면서 IYF를 설립하고 IYF 세계대회를 하면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그리고 잠실 집회를 봄 가을에 하는 동안에 정말 하나님께서 놀랍게 이 한국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어주시는 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얼만 전에 어떤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대전에 있는 예수 믿는 사람들이 대전 시내 교회를 다 돌아다녔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다 다닌 건 아니겠지만. 우리 교회도 안 왔을 거고 그런데.
그 몇몇 교인들이 대전 시내에는 나갈 만한 교회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일마다 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교회를 나가는 성도들이 수없이 많다는 거지요.

그들이 왜 서울에 나갑니까? 대전 교회에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서울에도 처음 나가보니까 어떤지 모르겠지만 오늘 한국 교회가 그렇게 타락하고 부패했다는 것입니다. 큰 교회에 사람들이 모여드는 이유는 사람들이 아기자기한 작은 교회에 가서 봉사를 하면서 신앙생활을 하고 싶지만 작은 교회에 나가서 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아픔을 갖고 짐을 지고 피곤해서 큰 교회 나가서 그냥 주일날 예배드리고 뭐 자기도 나타내지 아니하고. 그래서 서울시내 큰 교회에 사람들이 많이 모인다고 하더라구요.

실재로 오늘 한국에 처음에 나갔을 때에는 다 좋았던 교회가 나가서 상처를 입기 때문에 나갈 만한 교회가, 가서 그들이 쉼을 누리고, 진리를 찾고, 거듭나고, 죄사함 받도록 이끌어주는 교회가 없습니다. 그들이 우리 교회로 오고 싶은데, 하도 이단이라고 거짓 모함을 해서 두려워서 못 오는 건데, 그런 일들이 점점 거짓말인 게 드러나면서 우리 교회를 향해 마음 문을 여는 사람들이 수없이 늘어가고 있다는 거지요.

제가 이번에 아프리카를 다녀와서 후반기에 부천하고 광주하고 잠실하고 마산 네 개 지역에서 대전도 집회를 했는데 우리가 집회를 하면서 하나같이 마음에 간절하게 찾고 진지하게 자기 영혼에 대해 갈등을 하는 사람들이 나와서 구원을 받고 그 사람들이 우리를 이단이라는 소리를 듣고도 나와서 변화를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이러한 일이 2002년도에는 굉장히 크게 역사하리라는 마음이 들면서 이제 하나님께서 정말 오늘날 교회를 다니지만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형식적인 신앙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들에게 보내시겠다는 그 마음이 들면서 출애굽기 3장 10절에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는 이 약속의 말씀이 내가 이렇게 생각하려고 안 했는데, 내 마음에 하나님이 어떤 마음으로 넣어주느냐 하면, 이제 하나님이 모세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 선교회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기쁜소식 선교회로 말미암아 정말 종교에 얽매이고 죄에 얽매인 그 백성들을 인도해 내어서 진리 가운데 이르게 하겠다"
는 그 약속으로 내 마음에 받아들여지고 믿는 믿음이 내 마음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동역자들, 전 세계에 흩어져서 일하는 선교사들이 그곳에서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통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해 주시리라는 그 부분에 의심이 없어졌습니다.

내일 주일 예배를 드리고 모래 월요일부터 단기 선교사들을 모집했습니다. 대학생들 40여명이 신청을 했는데, 물론 다 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 중에서 정말 믿음이 있는 형제 자매들을 반정도 뽑아서 선교사로 보낼 것입니다. 이제 전 세계가 복음으로 채워지고 하나님이 이 일을 하실 때 그 모세에게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하듯이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 곳곳으로, 땅 끝 곳곳으로 보내어 죄 속에 빠진 영혼들을 이끌어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이제 내 마음에 확실하게 믿음으로 받아들여져서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또 동역자 여러분도 이런 믿음으로 여러분이 현재 있는 위치에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내서 여러분으로 말미암아 그 백성을 인도하여 내게 하는 이 약속을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과 함께 사역하게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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