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영상교제 말씀
요시야 왕이 성전을 정결케한 것처럼


역대하 34장 14절, 15절 말씀입니다.
"무리가 여호와의 전에 연보한 돈을 꺼낼 때에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의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서기관 사반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매"


요시야 왕 때 되어진 이야기 한 부분을 읽었는데, 요시야가 왕이 된 후에 제일 먼저 한 일은 성전을 정결케 하는 일을 했습니다. 역대하 34장 4절을 보면 "무리가 왕의 앞에서 바알들의 단을 훼파하였으며, 왕이 또 그 단 위에 높이 달린 태양상들을 찍고, 또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빻아 가루를 만들어 거기 제사하던 자들의 무덤에 뿌리고"

요시야가 왕이 된 후에 한 일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있는 우상들을 제거하는 일을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안 구석구석에 바알 상, 아세라 상, 태양 상, 이런 것들이 있는데, 요시야가 왕이 되면서 그것들을 다 제거하는 일을 했는데, 그걸 제거하고 나니까 뭐가 발견되냐 하면 하나님의 말씀 책이 발견이 되었다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그럼 그전에는 말씀 책이 없었느냐? 아닙니다. 말씀 책이 있었습니다만 우상들에게 가리워져서 책이 드러나지 않았다가 우상을 제거하고 정결케 하고 나니까 그 말씀 책이 드러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야할 길을 가르쳐 주고 인도해 주더라는 거죠.

지금 우리가 말하는 것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일어난 이야기인데, 예루살렘 성전만 그런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의 성전에도 똑 같다는 거예요. 우리 마음의 성전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데, 그 하나님의 말씀이 어디에 의해 가리워졌느냐 하면 욕망이나 쾌락이나 우상들에 의해서 가리워져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말씀이 있긴 있는데 말씀이 내 삶을 바꾸어주지 못하고, 말씀이 있긴 있지만 내 삶을 이끌어 주지 못하고, 밝게 인도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혼돈한 가운데 빠져 있더라는 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에게 이 말씀을 드리고 싶은 이유가 뭐냐하면 근래에 우리교회 사역자들 가운데서 오랫동안 목회를 하지 아니한 젊은 사역자들이 말씀에 사로잡혀서 능력있게 일하는 사역자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그 사역자들을 만나서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누어보면 놀랍게도 그들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단순해서 아무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도 인간의 욕망이나 쾌락이나 그런 게 안 보이고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만이 그 마음 안에 들어있더라는 겁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능력으로 쓰임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어디 있느냐 하면 말씀이 없어서가 아니라 요시야 왕이 있기 이전에 그 왕들이 예루살렘 성전에다가 갖가지 우상을 만들어 세웠던 것처럼, 우리의 욕망들을 우리 마음에 가득가득 채워 놓으니까 그 욕망이 우리 마음에 가득차서 하나님의 말씀을 내 마음 세계에서 다 가리워 버리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요시야 왕이 우상을 제거해서 하나님 마음이 얼마나 기쁘시고 만족했겠습니까? 그와 마찬가지로 오늘 우리 마음에도 육신을 사모하고 내 자신을 위하고 쾌락을 위하는 그런 우상들이 많아요. 실제 우상 자체는 우리에게 좋은 것처럼 보이고 유익할 것 같지만 우리를 패망하게 하는 것들인데, 아직도 우리가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산다고 하고 주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우리 마음 가운데 우상을 제거하지 못하고 그런 추하고 더러운 육신의 욕망을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는 거지요.

하나님이 주신 그 귀한 말씀 책이 우상 때문에 가리워져서 예루살렘 성전 안에 있지만 아무 눈에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요시야가 우상을 제거하고 전부 깨뜨리고 무너뜨리고 정결케 하고 나니까 말씀 책이 드러난 것처럼, 우리들 마음 안에 내 욕망이나 정욕 이런 것들을 가득 채워놓고 있으면 말씀이 들어와도 그냥 가리워져 버리고 흐려져 버리고 그 말씀 자체가 힘있게 우리의 삶을 이끌어주지를 못한다는 거지요.

말씀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말씀에 귀가 가기도 하고 내 마음 안에 말씀이 있는 걸 알고 있지만 우상에 가리워져 말씀이 어두워 있는 것처럼 우리 마음 안에 욕망들이나 세상을 사랑하는 쾌락이나 이런 것들은 우리 마음 안에 있는 말씀을 흐리게 해서 똑같이 말씀을 들은 어떤 형제 자매들은 순수하고 단순하게 그 말씀이 힘이 있어서 그 삶을 전부 이끌어주고 바꾸시고 변화를 입게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아 그랬구나.`하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우리 동역자들과 교제해보면 참 능력있게 일하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그 말씀이 힘있게 마음을 사로잡는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은 하나같이 정말 말씀이 자기 마음을 힘있게 사로잡게 된 이유는 마음이 순수하게 우상들이 다 제거되고 주님만 존재하니까 말씀이 힘있게 살아 역사하지만 어떤 사람들은 갖가지 마음에 복잡한 많은 것들을 마음에 가득 채워놓으니까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들어도 아무 힘이 없고, 전해도 능력이 없고, 능력이 없는 그 말씀을 듣는 사람도 아무 힘이 없기 때문에 육신의 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성경에 보니까 34장 3절에 "오히려 어렸을 때 곧 위에 있은 지 팔 년에 그 조상 다윗의 하나님을 비로소 구하고 그 십 이 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비로소 정결케 하여 그 산당과 아세라 목상들과 아로새긴 우상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을 제하여 버리매"

요시야가 8살에 왕이 되어서 왕이 된지 8년 만에 그는 뭘 했습니까? "하나님을 구하고 그 12년에 유다와 예루살렘을 정결케 하고...."
이렇게 요시야가 일을 하는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이 나타나 그들의 삶을 이끌어 주고 인도해 주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이 부지런히 일을 하지만 여러분들의 마음에 우상이나 정욕이나 욕망 그런 것들이 마음에 남아 있어서 말씀을 약하게 해서 힘있게 복음을 위해 살 수 없도록 우리 삶을 만드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여러분들이 훌륭한 하나님의 일군이 되고 싶으면 주님 손에 맡기세요. 내 자신이나 사역 전부다. 남들보다 좀더 잘하고 싶으면 주의 손에 맡기세요. 사단은 내 마음에 욕망을 일으켜서
하나님이 일할 수 없도록 만들고 말씀을 흐리게 만들어요. 요시야 왕이 성전을 정결케 한 것처럼 우리 마음에 주님이 거한 이 전을 정결케 해서 말씀이 우리 안에 힘이 있어서 우리가 증거하는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이 나타나게 되기를 바라서 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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