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도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케냐 교회도 이번의 박 옥수 목사님 일행의 방문으로 말미암아 참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집회 기간에 매일 약 150명 정도의 새로운 영혼이 왔는데 총 400여명의 새로운 영혼이 참석해서 개인 교제와 복음반을 통해 복음을 듣고 지금은 후속 집회 이후에 계속 상담 카드를 가지고 저희 사역자들과 선교학생들이 그들을 접촉하고 있는데 약 20 여명정도가 저희와 계속 꾸준히 교제중에 있습니다. 아무 소망 없이 살던 과부 아주머니가 우리 플래카드를 보고 참석해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고 너무 고통하다 구원을 받고 약 50Km 도 더되는 거리를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거의 매일 와서 말씀을 듣고 또 주일에는 너무 뜨겁게 간증을 해 저희 마음을 참 뜨겁게 하고 참 많은 새로운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간증을 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어제 저희 집회 참석했던 나이로비 대학 문학 박사 교수님과 이틀을 교제 하며 어제 복음을 전했는데 어제 그분이 복음을 깨닫고 어린아이 처럼 뛰며 기뻐하고 제 손목을 잡고 너무 고맙다며 감격해 하는 모습을 보며 세상에 이런 마음이 낮은 교수님도 있구나 싶었고 저런 분들을 구원하시려고 주님이 이번 집회를 허락 하셨다는 마음이 들고 우리가 가진 복음이 너무 귀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교수님을 통하여 저희 책 번역하는 일과 나이로비 대학에 iyf 등록하는 일에 주님이 길을 안 여시겠나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이번에 또 5명의 케냐 사역자들이 박 목사님으로 부터 목사 안수를 받는 귀한 은혜도 입어 이제 케냐 사역자들이 총 15명에 10명이 안수를 받았습니다.
또 스와힐리 죄사함책이 2년여 시간이 걸려 완성돼 정확하게 박 목사님 집회 이틀째 출간돼 많은 분들이 사가고 또 마지막날 에는 박 목사님이 참석자 전원에게 무료로 한권씩 선물하셨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다 박수를 치며 감사해 하고 감격해 했습니다. 이 책은 케냐에서 출판됐는데 품질이 한국 기쁜 소식사에서 출판되는 책 만큼은 못 미쳐도 거의 비슷한 수준에 하지만 케냐에서는 최고의 수준에 제작 됐는데 제작비도 한국에서 제작 가격에 절반 가격에 했고 한국 케냐간 운송비도 안들고 또 이곳 출판사에 필름과 판이 다 만들어져 언제든지 우리가 원할때 책을 재판할수 있어 참 좋은데 박 목사님께서 처음에 케냐에서 책을 출판하라 하셨을때 처음에는 참 부담스러웠지만 그 말씀대로 하다 보니 하나님 참 좋은 출판사 인쇄소도 만나게 해주시고 또 케냐에서 출판되는 모든책에는 ISBN(International Standard Book Number) 그러니까 모든책 표지에 보면 그 책 고유 번호가 바코드로 찍혀 있는데 그 번호 없이 책을 만들면 불법이라 관에 신청을 했는데 하루만에 10개 번호를 받아 앞으로 책 10권은 자유롭게 번역해서 제작할수 있고 또 더 필요하면 언제든지 번호를 더 주겠다고 해 정말 하나님이 돕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초판 3000권을 제작했는데 이 책이 동아프리카 많은 스와힐리권 사람들에게 귀한 은혜를 끼치리라 믿습니다.
또 목사님이 마지막날 저희 선교 센터 부지를 보셨는데 나이로비에서 제일 좋은 대학과 호텔 그리고 종합 운동장 옆에 참 좋은 위치에 부속 집이 10채나 있고 지하수 전기 전화가 있는대지 7500평짜리 좋은 집을 주인이 4억 5천만원을 요구했는데 목사님이 3억 2천만원까지 깍으셔서 이제 모든 서류들이 거의 완비되어 다음주중에 계약이 되고 두달안에 저희가 이사를 갈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가 그렇게 애를 써도 안되었는데 종이 오시니 모든것이 아름답게 길이 열리는 것들을 보면서 정말 신앙이나 사역이 내가 뭘 애를 써야 되는게 아니라 다만 위로부터 오는 은혜를 입는것이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번에 박 목사님 일행 그리고 그라시아스 합창단 여러 장로님들 형제 자매님들이 케냐에 오셔서 끼친 은혜는 글로 다 올릴수 없을 만큼 많고 제 개인의 영혼에도 너무 은혜를 많이 입었는데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오랫동안 많은 멸시와 배척 그리고 고통등 흑암 가운데 살아온 저희 아프리카인들에게 이렇게 큰 관심과 사랑과 은혜를 쏟아 부어 주시는 주님과 교회 그리고 종들앞에 같은 아프리카인으로써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01, 9, 13 윤종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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