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기도부탁해요-일산제일교회- 예배당 부지
일산에 신도시가 세워짐에 발맞춰 97년 초 서울에서 일산으로 진입하는 백석동에 일산제일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읍니다.
고양시청을 빌려 대전도집회를 치르고 나서 교회와 종의 마음을 넓히셔서 일산중심가인 일산3동으로 교회를 옮기게 되었으나
백석동 예배당에서 이사하면서 건물의 부도로 총 8천만원의 전세금 중 4천만원 가까이를 받지 못하고 이사하게 되어서 매달 100만원 가까운 월세를 지불하며 지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전세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2년여의 시간이 지난 올해 초 건물주인의 마음이 우릴 향해 강퍅해지면서 많은 전세금 인상을 요구했고 이게 우연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을 옮기시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란 게 발견이 되면서 예배당 부지를 알아 보게 되었읍니다.
그러던 중 일산의 명물 중의 한 곳인 일명 `카페촌` 초입에 우리가 쓰기에 너무나도 합당하고 위치도 좋은 부지(250평)를 보이셨는데 땅값이 4억이었읍니다.
그동안 일산에서 물질을 두고 여러차례 작정을 해왔어도 천만원 넘기가 힘든게 우리의 신앙의 현주소였고 동네는 부자지만 지체들은 가난하다는 것을 변명거리로 가지고 있는 우리의 계산으로는 4억은 너무 큰 부담이었습니다.
`하늘에서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러한 일이 있으리요...`가 정말 우리의 마음이었고 숨고 싶고 피하고 싶은 골리앗 그 자체로 다가올 뿐 우리에겐 이 일을 감당할 아무런 마음에 힘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계속 말씀을 접하고 기도회를 가지면서 신기하게도 한 지체 지체의 마음을 바꾸셔서 `난 안돼` 하던 형제들이 힘있게 행함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보기에 정말 그럴 수 없을 것 같던 지체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일에 뛰어들게 하는 걸 보며 정말 성령은 우리와 상관없이 살아서 힘있게 일하시는구나 하는 맘이 들었습니다.
교회와 멀찌감치 지내던 손님같은 지체들이 좋은 맘을 가지고 동참되어지는 걸 보면서 감격스러웠습니다.
한 형제님은 종이 "만약 내가 살 집을 구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하는 말씀을 마음으로 받아 도저히 받기 어려운 대출을 삼일만에 받게 되어지는 간증도 허락하시고 결국 중도금 2억이 일자에 맞춰 지불되면서 이러한 일을 안 했더라면 여전히 `안된다`는 생각에 갇혀 지낼게 우리였는데 우리의 판단을 믿는 마음을 뒤엎는 중요한 계기로 삼으셨음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여기서 우리가 또다시 머물기를 원치 않으시고 새로운 주의 인도하심으로 교회가 기도할 수 밖에 없도록 이끄셨는데 막대금을 위해 주택은행에 대출 신청을 해놓은 지체들의 방법들이 틀어지는 일들이나 형제님들끼리 마음이 맞지 않아 큰소리 교제가 오가는 등 우리의 보기에는 안 좋은 모양의 일들이 끊임없이 나타났지만 이러한 일들로 그동안 우리가 속으로만 앓던 병이 이제 표면으로 들추어져서 `이제는 정말 바뀌겠구나`하는 소망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위치로 세우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7월 7일이 막대금을 치르는 날이었는데 물질이 턱없이 모자라 20일로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1억이상의 물질이 아직 모자라서 또다시 27일로 시한을 최종 연기한 상태입니다.
두번씩이나 기일을 연장하게 된 부분도 우리가 크게 은혜를 입은 부분이고 또한 마지막까지 주님이 어찌 길을 여시고 도우실지 알지 못하나 이 일을 시작하면서 우리가 생각할 수 없었고 우리 마음에 정해놓은 `최대한`을 너무 우습게 만들어 버리시는 주를 발견하면서 또다시 우리의 궁리와 지혜 넘어 일하실 주를 기대합니다.
며칠 안 남았는데 (지금이 24일이니까.. 3일 남았네요)
전국의 형제 자매 여러분들이 저희 일산제일교회 예배당을 위해서, 또 이 일을 통해 더욱 더 주님편으로 우리의 중심이 옮겨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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