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에서 " 하나의 초가 녹아 주위를 밝히듯이....."
임마누엘형제의 죽음의 소식에 저도 아내도 깜짝 놀랐습니다.
작년에 제가 가나수양회에 갔을때 가나찬송에 푹빠졌었지요.
그래서 즉석에서 녹음을 부탁했고,
형제 자매들 약10여명이 박수를 치며 찬송을 했습니다.
신기에 가까운 박수와
땅으로 깔리는 베이스소리를 내던 임마누엘형제가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나를 떠나기 하루전날 캄프에 갔었습니다.
임마누엘형제와 온 가족들이 너무나 기쁘게 우리를 맞아주었고,
즉석에서 흑염소 한마리를 잡아서 바로 불에 구워서 주었고,
그 특이한 맛도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은 형제의 죽음으로
복음을 위한 삶만이 가장 복된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었고,
형제의 죽음으로 온 동네를 복음으로 이끌었으며,
온 가족을 복음만을 위해 살도록 이끄셨다는 간증에 마음이 뭉클해 집니다.
잠시후에 우리는 천국에서 임마누엘형제를 다시 볼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형제의 멋진 박수와 함께 주님을 찬양할것입니다.
제가 혹시 찬송을 인도할 기회가 있다면 꼭 임마누엘형제를 불러내서
"JESUS CHRIST DIED FOR ME"를 부르게 하고 싶습니다.
복음만 위해 살다가 주앞에 서기를 바라고,
우리에게 영생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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