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아기가 태어났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신문에 보니까 "쥐아기가 태어났다"라는 제목으로 다들
떠들썩하게 1면기사로 난 것을 보았읍니다.
"놀라운생명창조"라는 특강을 들으신 분중에서 혹시 혼동되실까봐
몇자 적어봅니다. 특강을 들으시고 아직 기억이 있을 때 분명히
개념정리를 하시면 믿지않는 영혼들에게 대비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강내용중에서 제가 진화론이 맞지 않다는 이야기를 드릴때 한 예로서
이종간의 정자와 난자는 자연상태에서는 수정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을
드렸읍니다(정자의 머리부분에 있는 효소-단백질-가 자기종의 난자가
아니면 뚫을 수 없다고 한 부분). 그런데 오늘신문을 보니까 "쥐아기"가
태어났다고 하니까 "이거 어째 좀 이상하다", 전번에 들은 강의 하고는
좀 다른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특히 자세히 읽어보십시요.
신문내용과 강의내용과는 다른 문제라는 것이 이해되시는 분은 강의를 잘
들으신 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선 신문에서 이야기하는 "쥐아기"는 쥐의 정자와 사람의 난자가 만나서
생겨난 아기가 아닙니다. 이해되시죠?
사람의 정자에 문제가 있는 경우(정자수가 아주 적다거나, 정자가 완전히
자라지 못하거나, 아니면 아예 정자를 못만들거나-이경우 정자를 만드는
세포, 즉 정모세포는 갖고 있음)-에 이 미성숙사람정자를 쥐의 정소(여자의
난소에 해당하겠죠)에 넣어 다자라게 키워서 엄마의 난자와 결합시켜 아기
가 태어났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사람의 정자와 사람의 난자가 만나서
아기가 되었읍니다. 정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정소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이며 이때 쥐의 문제없는 정소를 잠시빌려서 미성숙한 사람의
정자를 완전히 키운다는 것입니다.

즉 신문에 나온 "쥐아기"는 쥐와는 관계가 없읍니다. 그러나 쥐의 정소를
잠시나마 빌렸고 거기에서 유발될 수 있는 여러가지 유전적인 문제등은
결코 간과할 수 없읍니다. 그리고 이러한 실험이 불임남성을 위한 것이라고
는 하지만 얼마나 하나님의 섭리에 도전하는 것인지 심히 유감스럽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생기로 생령이 된 존재인데 어떻게 동물의 것을 마구잡이로
적용하고 있는지, 이것이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인공적으로 쥐의 난자와
사람의 정자를 수정시켰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이경우 중간생명체는 나올
수 있읍니다. 단지 그것이 번식력이 없겠죠(노새나 라이거로 예를 들었죠).
그러나 노새나 라이거는 동물실험이니까 그렇다 쳐도 사람과 동물의 혼합
실험은 정말 경악치 않을 수 없읍니다. 이대로 간다면 그런 실험하지 않
는다는 보장이 없읍니다. 정말 하나님을 모르면 얼마나 그 섭리에 대적하게
되는지 우리는 이러한 생명공학분야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현실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쥐건 사람이건 단지 하나의 생물종으로 보니까 이런 현상이
오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종류대로 생물을 창조하셨으며 또 이러한 종을 안전하게 유지
시키는 종의 보존 장치를 이미 해 두셨읍니다"

너무 길게 쓰면 오히려 혼동되실 것 같아서 여기서 줄입니다만
혹 의문점이 있거나 이해가 되시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전체 강의 내용중에
서라도) 언제든지 게시판이나 제 메일로 알려주십시요.
아는 부분까지는 말씀을 드리겠읍니다.

주안에서, 윤병욱 형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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