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이해가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산중리교회 장년 형제입니다.
캠프화이어를 이제막 동영상으로 보았습니다.
캠프화이어을 왜 하는지 토론이 있는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학생 형제,자매들을 위하여 여러 목사님들께서 마음을
많이 쓰신 흔적이 보입니다. 세상처럼 왜 캠프화이어를
하느냐고 반문하시는 지체들도 계시지만 사역자 님들은
자신에게서 나온 생각으로 사시는 분들이 아니십니다.
작은 일 하나에도 하나님의 마음을 받지 않으면 아무리
귀한 일이라도 중도에서 중지하시는 분들입니다.
하나님은 캠프화이어를 통해서 학생 형제,자매님들의
마음을 얻으시려고 준비하신 것 입니다. 이 부분에 불편함을
가진다면 아마 종들이 먼저 불편함을 느껴셨겠죠.
나라는 사람은 한정된 생각으로 보는 눈이 있습니다.
이해가 잘 가지않고 명확한 답을 얻은 상태에서 결론을
얻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이번 학생 수양회 때 선교회에서
학생 지체들을 위하여 많은 부분에 투자(?)를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보지아니하면 우리에겐 문제와 불평과 불만 밖에
없는 사람이지요. 믿음은 우리에게서 나오는 게 아니니까요.

대덕 수양관에 눈썰매장을 만드신다고 하셨다는데 저는
영상채팅을 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만드신다면 정말 잘 된
일 입니다.
어린 심령들이 수양회 오는 것을 즐겁게 생각한다면 얼마나
좋은 일입니까. 세상적으로 생각해보면 학교에 대하여 마음이
닫힌 학생들은 학교를 삐딱하게 생각하죠. 하지만 학교를
즐겁게 생각하며 학교오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학생들은 학교의
모든 것이 즐겁게 여겨지겠지요. 공부하는 것이나 운동하는 것이나
눈썰매장 때문에 수양회에 처음 참석하는 어린 심령들이 있다면
눈썰매도 타고 더더욱 귀한 것은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어른들도 수양회 가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데 어린 심령
들이야 오죽하겠어요?
다말이 시아버지와 동침 하는게 도덕적으로 보면 얼마나 큰
비윤리적인 사건입니까.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저는 시아버지와 동침한다는 이야기는 성경에서 처음 보았습니다.
모든 것은 나로 말미암아서 생각하여야 할 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나의 생각은 0세부터 시작하여
길어야 100년 밖에 볼 수 없는 소경된 자 입니다.

익은 감도 있지만 들 익은 감도 있답니다. 아직 덜 익었기 때문에
많은 햇빛을 받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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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자매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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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방에 들어가서 보니 대덕수양관에 눈썰매장을 만든다고 하던데 왜 그렇게 까지 해야 합니까, 그게 복음의 일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교회도 일반교회와 다를바 없다고 봅니다. 어쩔땐 우리교회가 독단적으로 하는것 같아 저뿐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이 든다고 하던데 그렇게 독단적인 것이 믿음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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