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8회] 박옥수 목사 1월 24일 토요영상교제 말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스와질랜드 다음에 케냐에 와서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너무 은혜로운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가 새롭게 하나님의 손에 일어나는 것을 볼 때 감사했고요. 스와질랜드에서 국무총리께서 또 장관께서 저희들을 깍듯하게 대해 주시고 앞으로 IYF를 통해서 먼저 스와질랜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그 책을 다 읽기로 했고, 또 우리가 그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그 길을 열어 주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나면 그 성과를 봐서 다시 스와질랜드 일을 계획하기로 그렇게 국무총리와 장관들하고 의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몇몇 장관님이 구원을 받고 또 몇몇 목사님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 너무 기뻤습니다.

 

사실 저는 제가 사는 삶을 보면 늘 어두웠습니다. 먼저 성경말씀 열왕기상 17 14절입니다.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런 성경을 읽으면 제 마음에 막 가슴이 복받칩니다. 3 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았잖아요. 모든 들이 마르고, 풀이 마르고, 양식이 다 떨어졌는데 드디어 사르밧 과부의 집에 양식이 다 떨어져 이제 남은 통의 가루 한 움큼밖에 없었습니다. 그 여자는 마음에 그 가루통의 가루를 생각하고 언젠가 저 떡을 만들어 먹고 죽어야지.’ 그러다가 때가 왔습니다. ‘더 늦다가는 굶어 죽겠다. 더 늦기 전에 저것을 먹어야겠다.’

 

그 날 아침 그는 나뭇가지를 주우러 성문 밖으로 나가 엘리야를 만나지요. 엘리야가 그 여자에게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가지고 오라고 했습니다. 그 여자 입에서 뭐라고 말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사람이여, 계집 종의 집에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기름 조금 있을 뿐입니다. 내가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떡을 만들어 먹고 이제 내 아들과 함께 죽을 것입니다.“ 이 사르밧 과부는 절망 속에서 그 소리를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이 사르밧 과부의 마음이었습니다.

 

사르밧과부는 무엇을 봐도 그 마음 속에 그 절망을 이길 힘이 없기 때문에 죽음이, 절망이 그 마음을 꽉 차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하는 이야기는 너무 놀랍습니다.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그 엘리야 입에 나오는 말이 뭐냐 하면 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 하리라 하셨느니라엘리야는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하나님이 하신 그것을 보고 그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너무 다른 소리를 하지요. 우리는 과부처럼 어려우면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고, 슬프면 슬프다고 이야기를 하고, 괴로우면 괴롭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없는 사람도 그렇게 말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다르지요. 저도 조금 이제 신앙생활 하면서 배운 것이 그것은 어려움이지만 이 어려움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어려움이야. 하나님은 한번도 우리를 어려움으로 끝낸 적이 없어. 이걸 기쁨으로 바꿀 거야. 은혜로 바꿀 거야. 축복으로 바꿀거야.’ 이제 저도 조금 그런 마음을 하나님께로부터 얻었습니다. 엘리야는 저보다 이런 부분에 훨씬 뛰어난 마음을 가졌습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땅에 비를 내리는 날까지 그 통에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리라 사르밧 과부가 가진 마음은 절망이고 고통이고 죽음이고 그런데 엘리야의 마음에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가루통의 가루를 만드는 것이고,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것이 뭐 어렵겠습니까? ,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여러분의 가정에도 어려움이 있고, 사르밧 과부처럼 문제가 있고, 배고픔이 있다면 하나님이 되어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루통의 가루, 못 채우겠느냐? 하나님이 우리 입에 풀칠 못하시겠느냐? 하나님이 나, 굶어 죽게 하시겠느냐? 내가 복음 전도잔데 내가 망하게 하시겠느냐? 하나님이 나를 돕지 않겠느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의 입에 망을 씌우지 말라고 했는데 소들을 생각하시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열매를 거두는 사람들의 입에 망을 씌우겠느냐? 그런 하나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있으면 우리 마음에도 가루 통에 가루가 채워지겠구나. 하나님이 새로운 음식을 주시겠구나. 하나님이 도우시겠구나. 그런 마음들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을 믿으면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살았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눈 앞에 닥친 형편 밖에 볼만한 눈이 없었는데 엘리야의 그 믿음의 소리를 들은 그 과부는 깜짝 놀랍니다. ‘왜 저분은 저렇게 말을 하는데 나는 왜 그렇게 말할 수 없었지? 왜 나는 이런 형편 속에 갇혀서 두려워  하면서 실망만 했지? 왜 나는 내 아들과 죽을 그런 생각만 했을까? 나도 저 분의 마음을 받아야겠다. 내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야겠다.’ 그 여자는 너무 기뻤습니다. 아마 자기 마음 같으면 죽는 한이 있어도 가루 통의 가루를 가지고 떡을 만들어 자기 먹지 엘리야 안 줬을 텐데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 오니까 떡을 만들어 엘리야에게 기쁨으로 줍니다. 그리고 막 달려가서 가루 통을 열어 봅니다.

 

여러분, 통에 가루가 가득한 그 통을 보면서 이 여자가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저도 그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빈 가루 통이 채워지고, 빈 은행의 통장이 채워지고, 빈 배가 채워지고,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그 땅에 비가 내리는 날까지,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하나님의 도우심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이제 빈 가루 통만 보고 비어 있다고 얘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채우실 것이라고 얘기하십시오. 어려움을 보고 어려움이라고만 이야기만 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기쁨으로 바꿀 것이라고 말씀하십시오. 비가 내리는 날까지 통에 가루가 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엘리야처럼 이런 말을 하십시오.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가루통의 가루는 한 줌 밖에 없지만 하나님이 이 가루통의 가루를 다 하지 아니하려고 하시는 그 하나님의 약속을 보고, 그것을 믿고, 그것을 말하는, 외치는 사람이 됩시다.

 

여러분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이 가루통의 가루를 채웠듯이, 여러분 마음에 소망으로, 생명으로, 기쁨으로 가득가득 채우셔서 여러분의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부족함이 없이 하실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음 주일날 저녁에는 서울에 올라가서 여러분을 대하겠습니다.

 

전 세계 주를 사랑하는 여러분, 사르밧 과부의 통에 가루가 가득 찼듯이 여러분의 마음의 통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가득가득 채워져서 비가 오는 날까지,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은혜가 다 하지 아니하고 이어질 줄 믿습니다. 소망 가운데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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