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86회] 박옥수 목사 4월 20일 영상교제 말씀

사무엘상 14 6절입니다.

 

요나단이 자기 병기 든 소년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언젠가 사단이 무저갱에 들어가면 신앙이 굉장히 좋아지고 행복해지리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인간보다 지능이 훨씬 사단이 높기 때문에 그 지능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우리 속에 역사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고, 너희 속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하고 분명히 말씀을 하셨고, 또 하나님이 우리 종들에게 많은 일을 행하는걸 보면서도 참 많은 형제 자매들이 복음을 전할려고 하면 마귀가 어떤 마음을 주느냐면 하나님 나를 돕지 않을거야. 내가 복음을 전하면 구원을 안받을는지 몰라.’ 내가 하나님 앞에 물질을 드려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싶어서 준비를 할려고 하면 너 어려워질거야.’ 이런 많은 생각들을 막 주는데 우리가 구원받은 형제 자매들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알면서도 그 소리에 자기도 모르게 빠져서 힘을 잃고 하나님을 향해 일을 할려다 주저앉고 뒤로 물러가고 그런 형제들이 참 많습니다.

 

오늘 읽은 이 성경을 보면, 블레셋하고 이스라엘하고 싸우는데  이스라엘의 왕 사울이 전쟁터에 나가서 싸우는데 군인이 약 6백명쯤 되었고, 블레셋은 병거가 3만이고 마병이 6천이고 백성이 해변의 모래보다 많기 때문에 이스라엘하고 블레셋의 싸움 자체가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항상 우리의 싸움을 붙이실 때 우리가 싸워서 이길 넉넉한 그런 사람들로 싸움을 붙이시는게 아니라, 우리가 볼 때 도저히 불가능한 그런 싸움을 일으켜서 우리 힘으로 안되니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달려 나가도록 그렇게 하신다는 거지요.

 

안타깝게도 하나님은 사울과 함께 하셨지만 사울은 그 하나님을 믿지 않아 전쟁을 하지 못하고 이제 벌벌 떨고 있었고 또 하나님에게 도와 달라고 번제를 드렸지 하나님께서 함께 한다는 그 말씀을 믿지 못하고 두려워하면서 백성이 흩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나단이 말을 하였습니다. 자기 병기든 소년에게 우리가 이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마음이 오늘날 우리가 신앙생활하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했습니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리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하사 주께서 함께하사.

 

제가 몇 년전에 미국에 있는 선교사님들에게 한달 무전전도여행 갈 것을 제의했습니다. 부부가 한달동안 그레이하운드 표를 한장 원웨이티켓을 사가지고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한달동안 무전전도여행을 갔습니다. 첫날 좀 어려웠는데 한달동안 하나님이 매일 밤마다 하나님이 잠자리를 준비해 주시고, 식사를 준비해 주시고, 복음 전할 사람을 준비해 주시고, 제가 무전전도여행을 마치고 난 뒤에 미국에 가서 집회를 했는데 쉬는 시간마다 그 선교사님들의 간증이 너무 뜨겁고 감격스러운 간증을 듣느라고 우리 마음이 너무 너무 뜨거웠습니다.

 

형제들이 그렇게 나갈 때 하나님이 도우시는데 한달 내내 잠자리를 주셨는데 오늘 저녁 잠자리를 안줄 것 같은 마음이 들고 오늘은 밥을 못 먹을 것 같은 마음이 들고 오늘 하나님이 돕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마음이 드는데 그게 사단이 우리에게 넣어주는 마음이라는 거지요. 하나님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고 하셨고, 너희 속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분명히 하나님은 우리 속에 일하신다고 하셨는데 사단은 정 반대로 여호와께서 우리를 돕지 않으실거야. 내가 전도하면 구원을 안받을거야.’ 그런 생각을 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고 반대로 흘러 가도록 사단이 계속 일을 하는걸 볼 수가 있습니다.

 

사울은 그 블레셋 군대를 보고 겁을 냈는데 요나단은 병기든 소년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저 할례없는 자들의 부대에게로 건너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일하실까 하노라.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아니하였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렵지 않을 때도 일하시는데 우리가 어려울 때 일하시지 않으면 무슨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겠습니까? 그러면 우리 하나님이 아니시지요.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 살아서 일을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닥칠 때 우리가 일할려고 나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하시겠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하는 그게 믿음이고 그것이 우리의 삶을 활기차게 만들어줍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 보면 처음에 시작할 때는 어렵고 힘든 일이 많지만 아이구, 내가 왜 이런 일을 시작했지? 왜 이렇게 어렵게 일을 하지?’ 여러가지로 어려운 일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마칠 때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놀라와서 정말 너무 기쁘고 또 해야겠구나. 또 캠프를 해야겠구나. 또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일을 해야겠구나.’ 그런 마음이 너무 우리 속에 넘치는 것을 볼 수가 있거든요.

 

어제는 필리핀 마닐라시에 어떤 시청, 우리를 돕는 직원하고 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내가 그분에게 식사를 하면서 복음을 딱 전했는데 그 분은 놀랍게도 이미 구원을 받았었습니다. 우리 책을 읽고 그리고 우리 이야기를 듣고 내가 복음을 전하는데 그 분이 굉장히 기뻐하면서 복음을 이미 깨닫고 있었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분들이, 구원받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우리 복음을 듣고 IYF를 돕는걸 볼 때 너무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속해서 우리주위에 이런 일들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전세계에 이런 일을 할 수 있었고 또 전세계의 참 많은 젊은이들이 변하는걸 볼 때 너무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여러분이 예수님의 피로 구원을 받았다면 하나님이 여러분 속에 살아계십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당할 때 이건 내가 해야 할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게 일하신다. 하나님이 내게 역사하신다. 하나님이 나를 지키시고 돌보신다. 이 문제는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담대히 행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요나단의 말대로 하나님이 역사해서 블레셋을 물리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그런 귀한 역사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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