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9회] 박옥수 목사 8월 4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하 7 3절입니다.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 사람이 있더니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성경에는 지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사단이 참 지혜롭지요. 인간하고 비교 안될 만큼 지혜로운데 하나님은 사단보다 더 지혜로우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지혜로 우리를 사단에게서 건지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참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마음이라는 걸 통해서 당신의 지혜를 우리 마음속에 넣어 주는데 하나님의 지혜가 없으면 우리는 육신의 욕망이 끄는 그대로, 정욕대로 끌려갈 수 밖에 없지만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와서 . 내가 이러다가 망하겠구나.’ 하나님의 지혜가 와서 내가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하나님의 지혜가 와서 내 속에 있는 생각대로 따라가면 나는 정말 멸망을 받을 수 밖에 없구나’. 그런 지혜를 주는 겁니다.

 

사마리아성이 기근으로 멸망돼서 여자들이 아이들을 삶아 먹는 그 비참한 위치에서 문둥이들이 지금까지 성문 어귀에서 그냥 좋은 음식 먹을 이야기만 하지 아무 소망없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지혜가 문둥이들에게 들어 오니까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 죽기를 기다리랴. “

지혜가 없으면 그냥 죽고 마는데 하나님의 지혜가 와서 어찌하여 여기 앉아 죽기를 기다리랴 하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또 야고보서는 말하기를 지혜가 마귀로부터 세상의 정욕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있고, 위로부터 오는 지혜가 있는데 위로부터 오는 지혜는 성결하고 양순하고 그 다음에 편벽과 거짓이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거짓말하는 것은 지혜가 모자라서 거짓말하는 것이고 편벽한 것도 지혜가 모자라 그런 것이지요. 하나님의 지혜가 지금까지 우리들의 미련한 삶을 다 청산하고 새로운 발걸음으로 옮기게 하는 겁니다.

 

우리 형제, 김기성형제가 교도소에서 살인수가 되어 교도소에 있다가, 어느날 복음을 깨닫고 났는데 그때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 오면서 , 내가 너무 바보스럽게 살았구나, 나는 남자야, 한번 죽지 두 번 죽어.’ 그렇게 산 그것들이 옛날엔 되게 자기가 잘난 것 같고 대담하고 그랬는데 자기는 남자로 얻은게 뭐냐면, 교도소에서 십 몇 년 산 그것 밖에. ‘. 내가 너무 바보스럽게 살았구나.’ 지혜가 없어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데 지혜가 들어와서 자기가 바보스럽게 산 그것을 깨달아 그것에서 벗어나면서 복음을 위해서 일을 하게 된 것이지요.

 

지혜가 없어 우리가 사단에 속아서 율법을 열심히 지키면 지킬 수 있을 것 같고, 잘 될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 오면 율법을 지킬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하나님의 지혜가 없으면 내가 열심히 해서 선을 행하면 천국 갈 것 같은 어리석음에 속는데, 하나님의 지혜가 들어 오면서 내가 아무리 선을 행해도 내 선으로는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내가 아무리 지혜를 부려도 이 지혜가 사단을 당할 수 없고 예수님을 당할 수 없기 때문에 내 지혜를 의지하면 나는 망해. 사단에게 넘어 갈 수 밖에 없어. 예수님의 지혜가 와야 돼.’ 그렇게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는 길이 열리게 되는 거지요.

 

문둥이들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지혜를 주지 아니하였을 때 지혜가 없어 앉아 있다가 하나님이 지혜를 주시니까 그들의 마음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우리가 성에 들어 가자고 할찌라도 성중은 주리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찌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군대에게 항복하자 .

막연하게 있던 사람이 자기의 형편을 알면 아람부대에 가는게 부담스럽고 두렵지만 달려나가서 생명을 얻는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지 아니하시면 우리 지혜로 구원을 받을 수 없고 , 이 귀한 성경을 깨달을 수 없었는데. 우리가 날마다 야고보서 말씀대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러하면 주시리라.

하나님을 의지하고 구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지혜를 얻어서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