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7장 15절입니다.

저가 가서 엘리야의 말대로 하였더니 저와 엘리야와 식구가 여러 날 먹었으나

우리가 성경말씀을 대하면 성경말씀은 항상 우리에게 소망과 힘을 줍니다. 여기에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들을 성경에서 기록하고 있는데  우리가 어떨 때 보면 성경말씀이 우리하고 안 맞는 것 같고, 안될 것 같고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일이 내가 보기에 좋으냐 나쁘냐 그걸 보지 않고 하나님 말씀이 뭐라고 말했느냐 그것이지요.

사르밧 과부가 엘리야를 만났습니다. 엘리야가 물을 한 그릇 달라고 하는데 물 뜨러 가는 동안에 엘리야가 과부에게

“물만 말고 떡 한 덩이를 가져 와라”

과부가 엘리야에게 얘기합니다.

“당신의 계집 종에게는 떡이 없고 다만 통에 가루 한 움큼과 그리고 기름 조금 뿐입니다. 이제 내가 나뭇가지 두엇을 주워다가 내 아들과 함께 먹고 죽으려고 합니다.”

엘리야가 뭐라고 하느냐면

“두려워 말고 가서 네 말대로 하려니와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하나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이스라엘 하나임 여호와의 말씀이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가루 통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 오는 것을 생각할 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며칠 전에 어떤 자매님이 유방암에 걸렸다가 수술했는데 다시 재발되어 다시 두 번째 수술을 했는데, 그 언니하고 찾아와서 저하고 상담을 했습니다. 이 자매님이 처음에 유방암 걸렸을 때 하나님이 도우실 것을 믿었는데 재발하고 또 이제 수술하게 되어 막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자매님 나에게 얘기하기를

“목사님 내가 믿음이 없어요. 두려워요.”

자매님에게 이야기했습니다.

“자매님, 아니 암에 걸려 재발했는데 두렵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당연한 겁니다. 안 두려우면 오히려 문제가 되겠지요.”

자매님에게 얘기했습니다.

“중요한 건 자매님이 예수님과 함께 계시느냐, 안 계시느냐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너희 안에 거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말했고 자매님이 구원 받으시고 예수님이 자매님과 함께 계시는 것이 확실합니까?”

“예. 그건 확실해요. “

“그렇죠. 요한복음 8장에 간음한 여자가 있는데 간음한 여자가 간음하다가 잡혀서 돌에 맞아 죽기 위해 끌려가고 있었는데 그 때, 예수님이 없어서 이 여자가 끌려갔었습니다. 예수님이 오신 뒤에도 그 여자가 끌려갔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 없으면 그 여자가 돌에 맞았을 것입니다. 수 많은 돌들이 와서 머리로 가슴으로 등으로 들어와 다 깼을 텐데, 그리고 피를 흘리고 죽었을 텐데, 예수님이 오신 뒤로 돌멩이가 다 밑으로 떨어져 하나도 때리진 못했습니다.

자매님 속에 예수님이 계시고 그리고 두 번째 예수님은 그 암 이기겠습니까? 못이겠습니까? 이깁니다. 예수님은 암을 이기십니다. “

자매님에게 물어 봤어요.

“예수님이 암을 이길 수 있습니까?”

“이길 수 있지요.”

“그렇지요? 예수님이 자매님과 같이 계시지요?”

“계시지요. “

“그게 믿음입니다.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신다는 그게 믿음이고 예수님이 암을 이긴다는 그것이 믿음이고 예수님이 자매님과 계시고 예수님이 암을 이기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되겠습니까?”

그 자매가 굉장히 기뻐하고 감사하며 어쩔 줄 몰라 하며 돌아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옛날에 내가 악을 행하던 사람이고 입으로 거짓말하고 남을 저주하고 욕하던 이런 입인데 이젠 자매들에게 하나님이 복음을 전하고 믿음을 얘기하는 그 입으로 바꿔 주신 게 너무너무 감사하고, 이 자매가 올 때 근심으로 가득 찼었는데

‘그래 나에겐 예수님이 계셔. 이 예수님은 암을 이기셔.’

그 마음을 가지고 기뻐하며 가시는 것을 볼 때 너무 내 마음이 하나님 앞에 감사했습니다.

성경을 읽어 보면 사르밧 과부가 이제 다 기근으로 죽어 가면서 마지막 한 움큼 있는 그 가루를 가지고 빵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하는 그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 과부는 그 빵을 먹는 것도 생각했겠지만 이제 먹고 난 후 그 뒤에 오는 배고픔, 그 뒤에 오는 고통, 그 뒤에 오는 죽음.

자기 아이가 죽었을 그런 건 너무 절망적이었는데 엘리야가 와서 소망적인 얘기를 합니다. 뭐라고 했냐면

“여호와의 말씀에 나 여호와가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그 통의 가루는 다하지 아니하고 그 병의 기름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이 여자에게 얼마나 놀라운 소망을 가져다 줍니까.  가루통의 가루는 다 끝났는데 이제 그 땅에 가루가 없어지지 아니하고 그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너무 밝은 기쁜 소식 이지요. 그런데 만일 그 여자가 말씀을 믿지 못하고

‘늙은 영감이 마지막 먹고 죽을 빵을 뺏어 먹으려고 수작을 쓴다’

고 생각했다면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이 여자는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 말대로 하였더니. 하나님 말씀 믿으면 빵 만들어서 하나님 사람 주는 게 아무 문제가 아닙니다만 못 믿는다면 ‘내가 저것 뺏기고 무슨 가루 통에 가루가 생겨. 말도 안돼. 사기 치지마.’

그러면 절대 그게 안됐을 텐데 믿음이 위대한 것이죠.

그 여자가 선지자 엘리야의 말을 듣고 믿음으로 떡을 만들어서 엘리야에게 가져 왔습니다. 엘리야가 그 떡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하는 이야기가 여러 날 먹었으나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여러 날 먹었으나.

하나님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일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약속으로 오늘도 일하기 위하여 내가 이렇게 하겠다.  떡을 가져와라. 얼마나 감사한 소리인지요. 기근으로 죽어가는 사르밧 과부에게 그 보다 더 큰 소망과 기쁨이 없을 줄 믿습니다. 하나님은 사르밧 과부에게만 아니라 항상 모든 일에 소망을 가지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믿지 않아서 문제인데 이제 우리 생각을 믿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어서 소망 가운데 살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