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말도 안돼~ 내가 이분을 아는데
어제 저녁 예배를 마치고 예배당에서 나오면서 서적판매대로 갔다. 서적 판매대에는 월간 기쁜소식 6월호가 있어 집어들어 한장 한장 제목과 사진을 보면서 훑어 보며 넘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아는 분의 사진을 보고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내가 이분을 아는데... 이 나이에 뭐? 비행기 조종사 면장을 따겠다고 한다고???' 그럴듯해 보이는 항공학교 제복을 입은 사진과 함께 "쉰 셋, 다시 창공을 날다" 라는 제목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다 읽어볼 시간이 없어서 기쁜소식지를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자매가 마트에 들렸다가 가자고 해서 마트에 들렸는데 장을 보는 자매 곁을 따라 다니며 내 마음은 빨리 집에가서 기쁜소식지를 읽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걸까? 어떻게 형제님은 쉰셋 나이에 비행기를 조종하겠다고 마음을 정했을까? 무엇때문일까? 도대체 왜 형제님은 다시 비행기 조종 스틱을 잡으려는 걸까? 내 마음의 의문들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집에 돌아와서 기쁜소식지를 펼쳐 읽어 내려갔다. 읽어 내려가면서 참 하나님이 놀랍고 형제님이 귀해보였다. 이런 마음으로 우리가 산다면 정말 신나고 감사하고 재미있는 삶이 되겠다는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단숨이 읽었는데.... 다음 호에 계속된다고 한다... 다음호 기쁜소식지가 이렇게 기다려지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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