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봉사를 다녀와서..
안녕하세요.
이런글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 반말로 말하게 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 ###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너의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시편 37:4~5)

주님앞에 받은 은혜가 너무나 커서 몇자 적습니다.
이번에 주일학교 솔밭 4차 봉사를 다녀 왔습니다.
유치부 봉사는 다들 안하려고 한답니다. 왜냐면...
첫째 엄청 힘들고...
둘째 부담되고....
셋째 구원 받은 아이가 없어서 남는게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유치부를 맡게 되었습니다.
내뜻과 상관없이 가게 된 수양회와 교사강습회 였습니다.
저번 겨울 수양회때 처음으로 은혜를 입어 유치부 봉사를
했는데, 준비한다고 준비하고, 마음 쓴다고 썼지만,
주님이 아닌 나의것이였고, 부족하고, 악한 나의 모습이
보여졌고,아이들이 구원받지 않은 것을 보면서,아이들을
내가 지옥 보낸것 같아서 울면서 돌아온 수양회 였다.
오면서 주님앞에 눈물로 기도가 나왔는데. 정말로 악한
나이지만, 수양회 봉사만은 하게 해달라는 기도가 나왔다.
주님은 그때 시편 이말씀을 허락하셨다. 너무나 감사했다.
수양회 봉사는 15~80세 까지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주님이 내 마음의 소원을 이루신다고 약속하셨다.
이제는 약속을 이루려면, 주님의 새로운 아이들을 향한
마음과 또 주님의 믿음을 받을 걸 생각하니 너무나 감사
하고 기대가 되었다.그러면서 이렇게 수양회에 주님이
보내 주셔서 오게 되었다. 정말 교회 떠나려고 했었고,
교회안나가 보기도 했지만.. 주님은 세상에서 지금 뭐
하면서 고통할 수 밖에 없는 나에게 교회를 허락하셨다.
수양회 가기전 이것 저것 준비한다고 하고 즐거운 마음
으로 수양회에 도착했다. 그런데, 융판을 가져왔는데.
잊어버렸다. 나에게는 너무도 황당한 일이었다..
융판위주로 말씀을 전하려고 준비한 나에게 융판이 없다
는 것은 너무나 큰일 이었다.온 사방팔방을 찾아 보았
지만 없었다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이번 수양회도 울면서
집에가는줄 알았다.하지만 말씀이 어떻게 일하는지 기대
가 되었다. 주님은 나에게 기도하고 싶은 마음을 주셨고
주님이 융판을 찾게 하셨다.그렇게 주님은 주님 자신을
나타내고 의지하길 바라신 것 같다...
융판만을 의지하려고 한 나에게 주님은 주님 자신 만을
의지하길 바라셨다...
그러면서 주일학교 봉사를 하는데 기분이 좋지가 않았다.
짜증만 났다. 분반공부 시간에 아이들을 배분하는데..
10명 정도 고르게 나누어 주겠지 했지만... 전도사님은
어떤 반사는 30명 어떤 반사는 10명 그렇게 너무 정신
없게 했다. 나는 18명을 데리고 말씀을 전했다.
너무나 정신없고, 다시는 여름 봉사는 하고 싶지 않았다.
계속 원망과 불평만 나왔다..
그러면서 하루하루를 보냈다. 둘때날부터 아주 많은비가
내렸다. 위에 비내리지 않게 피피지를 해 놓았는데.
그게 너무나 감사하고 좋았다. 박넝쿨을 보고 좋아했던
요나처럼 하나님이 아닌 피피지가 너무나 감사하고.
내가 입은 비옷이 감사했다. 하지만 주님은 나에게
하나님으로 인해 감사하게 마음을 바꾸셨다. 비를 내리신
하나님이 감사하고, 아이들을 보내주신 하나님이 감사
하고 나를 이자리에 보내신 주님이 너무나 감사했다.
국수에는 계란이 들어가야 맛있는데 오늘은 늦게가서
못먹었다고 하는 소리가 옆 텐트에서 들렸다.계란을
먹게 해주신 하나님이 또 감사했다. 주님이 내 마음을
바꾸셔서 하나하나 감사함으로 받을수 있다는 것이 신기
했다.모든것을 감사함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원망과 불평만 한 나에게 주님이 이렇게 바꾸시다니...
한번은 전도사님이 복음을 전하는데 주님이 아이들에게
복음을 들려 주신게 너무나 감사했다. 아이들이 말씀을
듣는데, 물이 나갔는데. 주님은 아이들이 복음을 잘 듣기
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에게 기도 하길 바라셨고, 기도와
함께 주님은 응답하셨다.불을 켜 주셨다.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있다.
주님을 경험하며 주님의 마음을 받은 수양회 였다.
분반공부도 너무나 은혜롭게 편하게 말씀을 전했다..
마치고 돌아오면서 너무나 아쉬었고, 씻기만 한다면 계속
봉사를 하고 싶었다. (비가 와서 씻지를 못해서..)
정말로 주님은 한사람도 남기지 않고 천국에 데리고 가고
싶어 하는게 주님의 마음인 것 같다..
주님이 복음을 들은 아이들 복음을 풀어주시고 어떻게
일하실지 너무나 기대가 된다. 주님앞에 소망이 된다.
다음 겨울 수양회 때 만나면 어떤 모습일까??/
내 얼굴이나 기억할지.......히히
교회안에서 주일학교도 몰랐고, 아이들도 싫어했고,
율동도 아주 못했던 나를 이렇게 만드시다니..
신기하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나에게 아주 큰 유익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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