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외곽도시에도 복음의 문이 열려...
안녕하세요?
하나님께서 뉴욕에 복음의 문을 더 넓게 여시고 계십니다.
첫번째: 여기 뉴욕에서 같은 뉴욕주 안에 있지만 1시간 30분 - 2시간 가량 걸리는 곳에 풉깁시(Poughkeepsie)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지난 겨울 수양회를 통해 박병주형제님 내외 분이 구원을 받고 뉴욕교회와 연결이 되어 토요일에 오셔서 주일예배를 마치고 돌아가시곤 하셨습니다. 눈이 오는 날은 4시간씩 걸리기도 하고, 두 아이와 함께 매주 내려오시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박목사님 집회를 통해 손크리스티나라는 부인이 연결되어 말씀을 듣고 그 남편을 후속집회에 연결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의 딸 학교로 풉깁시로 이사를 가셨습니다. 이분들도 주일 말씀을 기다리다가 주일오전에 오셔서 같이 모임을 가지고 돌아가시곤 하십니다. 그러나 너무 거리가 멀어 자주 말씀을 들을 수 없고 교제할 수 없어 아쉬워 하셨는데, 지난 목요일에 김창규목사님께서 가셔서 이 두가정과 함께 모임을 가지시고 교제를 나누셨습니다. 박형제님께서는 거의 1달을 넘게 예배를 올 수 없다가 말씀과 교제를 가지면서 아주 기뻐하시고 감사하셨습니다. 이곳에도 교회가 세워져서 그 곳의 한인들이 구원을 받고 더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저희 마음에 들어졌습니다.
두번째: 여기서 1시간 - 1시간 30분쯤 떨어진 곳에 커네디컷(Connecticut)이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자마이카에서 구원을 받은 케빈형제가 작년 봄쯤에 이곳 뉴욕이 왔습니다.
10여명의 가족이 같이 지내는데, 3-4주전 케빈형제가 저녁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면서 이번주엔 자기 집에 와서 성경공부를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저희는 기쁨으로 가겠다고 했고 3주전부터 성경공부를 가졌습니다. 토요일 박목사님과 영상채팅을 마치고 김창규목사님과 찰스형제님 그리고 지난주엔 장년형제님도 같이 가셔서 복음을 전하제 되었습니다. 케빈 아버지와 어머니가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고, 그 형제들도 마음을 열고 이 성경공부에 계속 참석하고 있습니다. 피부색은 다르고 언어는 다르지만 그 속에 있는 마음은 저희와 너무 같고 성령도 하나인 것을 너무 볼 수있습니다. 이번 주일에는 그 가족 6명이 그곳에서 와서 같이 예배를 드렸는데, 너무 감사하고 교회에 기쁨이 되었습니다. 또, 그곳에 케빈형제가 전도하고 있는 중풍병에 걸린 한분과 암에 걸이 아주머니도 교제중에 있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라는 말씀으로 반박하기도 했지만(피부색은 달라도 마귀의 역사는 동일한 것을 봅니다.) 교제를 가지면서 그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가졌던 다른 곳에서의 성경공부를 다 끊어버리고 지금은 토요일마다 우리 성경공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곳에 영어를 잘하는 우리 학생들이나 장년형제님들도 같이 가셔서 복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2곳에서 일어나는 주님의 복음의 일들을 볼때에 너무 가슴이 벅차고 감사하며 생명을 사랑하시는 마음을 너무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종에게 약속하신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라는 말씀과 모든 족속을 제자삼아 하는 주의 말씀대로 이루심을 볼 수있습니다.
형제, 자매들께서 이곳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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