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팡세"의 글을 읽고나서
가끔식 본 홈피에 들어와서 글을 읽고 지나가는 나그네입니다. 복음적인 설교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듣고, 읽기도 합니다. 이러한 글들이 퇴색되지 않기를 바라고.. 16세기에 살았던 39세 요절한 파스칼님이 쓴 팡세에 요즘 빠져있습니다. 보통 대학시절에 많이들 읽는 책인데, 저는 사십중반에 들어서 그의미를 이제야 조금 알것같습니다. 수학의 천재가 병약하게 되었을때, 과학자들만 만나다가 우연히, 자연인을 만나 생사고락의 의미를 알게되고 성경을 접하게되어 쓴글이 팡세이지요. 책을 읽어보니 그분은 중생을 경험한것 같습니다, 의미있는 글귀는 "유한"한 세계에 사는 우리는 "무한" 즉 "영원"의 의미를 잘 모른다는 말에 실감하구요. 죽음이라는것은 시간과, 공간과, 숫자의 고리에서 이탈한것에 불과하고, 몽테뉴의 인본주의에 대비되는 사람이지요. 르네상스시대에 많은 그림들은 대부분 인간에대한 그림들이 많았다는점은 350년간에 걸친 종교전쟁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각설하고, 파스칼은 신본주의 대표주자로서, 인간은 하나님안에 있을때 행복하고 밖에 있을때 비참하다는 사실에 또한 공감!!!!!!!!!! 시간나실때 팡세를 읽어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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