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신앙
-겸손- 추숫날 뙤약볕은 中庸之道 말하고 가을비는 들판에 황금을 덧뿌릴때 알곡들 숙인고개 허리까지 닿았네. 흐르는 시냇가에 淸水만 먹었드니 양보와 배려하는 謙讓之德 배우고 온몸 하늘하늘 고개숙인 버드나무. p/s:겸손이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없는 자인 것을 알고 스스로 자랑하는 것을 버리고 낮은 데 처하여 하나님께 긍휼을 구하는 마음의 자세를 말한다.(대하33:12, 34:27) 이것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성도의 주요 덕목 중 하나이며 (잠15:33, 18:12, 22:4, 롬12:3, 빌2:3, 골3:12, 벧전3:8) 겸손은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시종 바라시는 것이다.(미6:8) 하나님은 겸손한 자와 함께하시고(사57:15) 겸손한 자들의 소원을 들어주시며(시10:17)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신다.(잠3:34 약4:10) 예수님은 자신이 겸손한 분임을 말씀하셨고(마 11:28~30) 어린아이와 같이 겸손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마18:1~4) 바울 역시 예수님의 겸손하심을 말하며(고후8:9, 빌2:1~11) 믿는 자들의 겸손을 명령하고 있다.(빌2:3~4, 롬12:10, 16, 고전13:4~6) 또한 베드로도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서 겸손하기를 권면하고 있다.(벧전5:5~6)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 겸손한 자. 하나님 앞에 성도들 앞에 교만을 버리고 속히 겸손하신 분 우리 주 예수 안으로... 강도 만난 자와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긍휼히 여김을 받는 자의 위치를 볼 수 있다. 주의 은혜를 부르고 또 그 은혜를 입을 수 있는 마음의 위치에 내려갈 수 있는 그 마음은 참으로 복된 마음이라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분명하게 알 수 있다. 타인이 모르는 것을 안다는 그것이 자신도 모르게 마음을 높히고 타인보다 무엇인가를 좀 잘한다 싶으면 으뜸이 되려는 마음이 되고 그로인하여 남을 내려다 보는 높은 마음에 사로잡힐 때가 있는데 자주 그렇게 높아져 악한 마음들을 말씀을 통하여 돌아보고 인생의 모든 기대가 끝나버린 강도만난자의 위치에 내려가,(늘 내려가) 오직 하나님 만을 바랄수밖에 없는 그러한 마음을 가질 때 그 마음이 하나님의 긍휼을 부르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기에 어찌 합당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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