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날 구원하신 하나님께

비록 뵌적은 없지만 이형제님의 그 기뻐하고 감사해하는 모습을 그려보니 제가슴이
떨리는 것 같습니다. 암이라는 육신의 질고앞에 얼마나 두려워했던 지난날이었겠습니까!
죽음이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오늘에라도 그 문이 열리면 변명 한 마디 남기지
못하고 빨려들어가야 하는 형제님의 처지를 알게 된 그 순간, 아주 오래전부터 이미
형제님주위를 맴돌고 계시던 하나님을 발견하셨을 줄 압니다.

말씀 한자한자가 얼마나 귀한지 모르겠다는 형제님의 간증이 사모되어집니다.
며칠전에 구원받고 그 복음을 다른분에게도 전할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신 하나님.
구원받은지 2년이나 되는 저는 형제님의 그런 귀한모습을 대하니 부끄러워집니다.
이 세상의 그 누가 형제님에게 죽음이라는 문턱을 훌쩍 뛰어 넘을 수 있는 평안을
주실수 있었겠습니까! 요한복음11장에서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형제님은 죽음을 초월할 수 있는 귀한 믿음뿐만 아니라 그 죽음이
더 이상 형제님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이 책임지셔야 될 문제임을을 경험하셨을 겁니다.
시편기자도 우리의 인생이 얼마나 빨리지나가며 하나님없는 삶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정말 우리가 날아갑니다.
그럼에도 아직 자기의 완악함과 무익함을 모르는 많은 사람들은, 당신의 생명을 버리시면서
까지 주님이 진정 주시고 싶어하셨던 죄사함과 평안을 거부한 채 이단성시비나 논리의
대결속에서 오늘도 주님을 십자가에 매다는 죄악을 행하고 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일진대 도대체 몇번씩이나 주님이 우리 죄 때문에 죽으셔야 속시원하다는
말입니까! 단번에 이루어 놓은 영원한 그 의를 자기의 옮음으로 짓밟아버리는 모습앞에
할말을 잃어버릴때가 참 많았습니다.
이런 강퍅한 세상속에서 형제님의 옮음을 내려놓게 만든 그 육신의 질고는 하나님께서 준비
하신 더 없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축복을 형제님께 퍼부으실지
소망이 됩니다.

형제님의 뜨거운 간증으로 저를 보게 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형제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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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철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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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선교회 형제 자매님,
오늘 저는 하나님께 참 감사함을 드립니다. 저같이 비록 못나고 추한 인생에게도 주님께선 절 사랑하셔서 복음을 전할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저는 시한부 인생입니다. 암이라서 죽는게 무척 두려웠는데 주님께서 구원을 받게 하시고 주님께서 복음의 일을 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형제 자매여러분 정말 저는 이 복음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비록 채팅을 통해 구원을 받았지만 이 말씀 한자 한자가 얼마나 귀하고 나에게 영적인 공급을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손님 한분과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정말 저와 같이 마음이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비록 구원은 받지 않았지만 주님께서 내가 살아 있을 동안에 주신 복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오늘은 기다린 수요 예배날입니다. 부산 대연교회에서 말씀을 들을 생각하니 떨리고 가슴설렙니다. 형제 자매님 그리고 사역자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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