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영상교제 말씀
사도행전 9장 34절 베드로가 가로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성경을 읽어보면 예수님께서 우리가 어떤 일을 하기 전에 미리 아시고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시고 일한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니까 베드로가 애니아에게 뭐라고 말했느냐 하면, “애니아야 너 왜 예수님께 기도하지 않니? 네가 지금 다리가 아파 누워 있잖아? 너 왜 예수님께 구하지 않아? 예수님께 구해서 네 다리를 좀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해.” 베드로가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고 베드로 말에, “이미 예수님께서 너를 낫게 하셨다. 너를 낫게 하셨으니까 넌 왜 누워 있어? 이미 낫게 했는데.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 베드로가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낫게 하실 것이니’가 아니고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해라.” 너무너무 놀라운 말씀이지요. 참된 믿음의 세계는 하나님의 하신 일들을 발견하는 거예요. 발견하고 깨달으면 그때 마음에 믿음이 형성되어 가는 거거든요. 우리는 오래도록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었지만 내 죄를 사하신 걸 깨닫지 못하니까 늘 죄에 매여있고 고통하고 죄사해 달라고 발버둥치고 몸부림치고 죄를 벗으려고 애를 썼어요.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보니까 예수님께서 이미 내 죄를 다 씻어놓은 사실을 깨닫고 그걸 믿기만 했는데 내 마음에 모든 죄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던 거예요. 여기서 베드로가 애니아에게 하는 이야기도 똑같은 이야기거든요. 애니아가 팔 년 동안 중풍병으로 누워있는데 베드로가 애니아를 보고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정말 예수님 낫게 하셨다는 게 입증이 됐다는 거죠. 저도 제가 삶을 살면서 자주자주 느끼는데 ‘내게 이런 문제가 있어.’ ‘내게 이런 어려움이 있어.’ ‘내게 이런 고통이 있어.’ 그럴 때마다 내가 하나님하고 가까이 하고 말씀을 대하다보면 ‘아 이거 다 해결된 것이구나. 이미 예수님 낫게 하셨는데 다 해결해 놨는데 내가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나는 그냥 문제가 있는 줄 알았네. 난 해결되지 않은 줄 알았네. 이미 해결이 다 돼 있네.’ 하는 사실을 느낄 때가 참 많은 거예요. 저는 저희들 교회에 이번에 심의가 가결되면서 자세히 조사를 해보니까 하나님 벌써 오래전부터 다 준비해 놓고 해결해 놓은 그게 우리 마음에 나타나졌고 믿어진 것 뿐이지 하나님의 세계 속에서는 그게 다 이미 되어진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 전에 우리를 아셨습니다. 또 우리를 위해서 일을 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를 위해 모든 일을 갖추어놨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 앞에 뭘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 보다도 물론 기도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미 이루어놓은 사실을 우리 마음에 깨닫고 그리스도께서 이걸 이루셨으니 믿음으로 내가 다 이루어졌는 사실을 믿을 때 이미 내 마음에 그것이 이루어지면서 그때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게 되는 거지요. 우리는 시간계에 살기 때문에 시간계에 사는 우리에게 묘한 게 있어요. 과거라는 게 있고 현재라는 게 있고 미래라는 게 있는데 하나님은 영원계에 사시니까 그분에게 과거 미래 현재가 없습니다. 그 하나님 이미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앉히신다고 이야기했고 그 하나님 우리를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이라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은 형상입니다. 되어가는 과정만 남아있을 따름입니다. 우리는 그날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을 겁니다. 우리는 그날 정말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그 모든 걸 누리면서 이제 한발자국씩 걸어가면서 하나님 실제 일하신 것을 누리고 경험하는 것이지 우리가 뭘 이루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삶을 다 이루셨다. 아까 김목사님이 순서 이야기하면서 문혜진 자매 오늘 나중에 초대 손님으로 나오게 되는데 예수님께서 혜진이보고 “혜진아 너 일어나 자리를 정돈해.” 하고 말씀하신 거예요. 믿음대로 하나님이 그렇게 이끌어가고 있는 걸 보니까 너무 감사하고 지금은 맨발로는 서지 못하지만 보조기를 갖추면 걸음을 걸을 수가 있고 신경이 살아나고 발 끝에 감각이 오고 너무 감격스러운 일들이 우리 속에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주님이 우리 안에서 일을 하고 계십니다.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신 주님 쉬지 않고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기 때문에 주님이 일을 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안식을 누릴 수가 있고 우리가 평안할 수 있고 우리가 자유로울 수 있고 우리가 기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애니아보고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여러분 나도 베드로처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선교사 여러분들, 단기선교사 여러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들을 낫게 하시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들을 힘있게 하시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들 속에 역사하고 계시니 일어나 복음의 빛을 밝게 비추라” 하고. 여러분 말씀을 애니아가 믿었듯이 여러분도 이 말씀을 믿으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 내 속엔 예수님이 일하고 계시구나. 예수님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구나. 예수님에게 능력을 나타내시는구나. 그러면 나는 되겠네. 내 부족함이 문제가 안 되겠네. 내 연약함이 문제가 안 되겠네. 난 주와 더불어 기쁘게 살 수 있겠네.’ 그런 마음으로 사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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