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영상교제 말씀
사무엘하 10장 4절 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 절반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저희 선교회 안에 많은 사역자들, 선교사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가면서 우리 사역자들이나 복음 전도자들이 복음을 전하고 귀하고 아름답게 일하는 분들도 많지만 그 중에 또 이런저런 문제가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깊이 생각을 하면서 어떤 결론이 얻어졌느냐 하면 사역을 하는데 문제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역을 너무 쉽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그냥 뭐 양 잡는 것 하나 알아가지고 복음 전하면 구원받는 사람 많이 일어나잖아. 구원받으면 교회가 커지고 그러면 되겠지.’ 그런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사역에 굉장히 많은 문제가 있는 걸 저들이 알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읽은 이 성경 말씀을 보면 하눈에 관한 이야긴데 암몬 자손의 왕이 나하스인데 나하스가 상당히 지혜로운 왕이었습니다. 나하스는 사울 왕 때에 암몬 자손 나하스가 이스라엘에 쳐들어와서 사람들 오른 눈을 다 빼야 언약을 하기로 했다고 했는데 그때 사울이 가서 전쟁에서 나하스를 이겼고 나하스는 그 전쟁에서 패한 뒤에 사울 시대를 지나서 다윗 시대까지도 아주 지혜롭게 이스라엘 나라하고 국교를 해가면서 잘 지내왔었습니다. 그런데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 하눈이 왕이 되었는데 하눈이 왕이 되면서 이제 아버지의 지혜를 아버지의 은혜를 입는 게 아니라 마음이 방만했습니다. 이제는 막 아버지가 죽고 나서 자기가 왕자리를 차지하니까 왕의 자리가 막 신이 나고 교만해지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의 장례식을 위해서 다윗이 조문 사절단을 보냈는데 장례식에 조문 사절단이 왔는데 그 신복들이 말하기를 “다윗이 조문 사절단을 보낸 것은 왕의 부친을 공경함이 아니라 이 나라를 엿보고 함락하러 왔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 그 다음에 하눈이 생각하기를 ‘아이구 진짜 큰일이구나. 그러면 어떡하면 좋겠냐? 다윗의 신복들을 어떻게 대접해야 좋겠느냐?’ 진지하게 의논해서 그것을 처리하는 게 아니라 그걸 알고 난 뒤에 그만 하눈이 다윗이 보낸 그 사신들의 수염을 다 잘라버렸습니다. 그리고 바지를 중동볼기, 궁둥이가 반 정도 나올 정도로 잘라가지고 돌려보낸 거예요. 이건 뭐 진짜 말할 수 없는 교만함과 방탕함 그리고 정말 방종한 그 삶을 한마디로 보여주는 거예요. 다윗이 굉장히 화가 나서 결국 전쟁을 하게 되고 전쟁으로 말미암아 그 나라가 완전히 패망해서 하눈이 왕이 된지 불과 며칠 안 되어 나라가 완전히 아버지 시때 대 아름다운 나라를 다 망쳐 버리는 그런 이야기가 사무엘하 10장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무엘하 9장에서 다윗이 므비모셋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했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의 은혜를 입을 만한 위치에 그가 정말 겸비하고 어려우니까 다윗 왕에게 와서 은혜를 입었는데 하눈은 자기가 왕이 되고 교만하니까 다윗이 베푼 그 은혜를 은혜로 받지 아니하고 그냥 막 방종하게 아무렇게나 생각을 하는 것이죠. 때때로 우리 전도자들이 복음 전도 일을 버리고 떠나는 전도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하고 놀라운 겁니까? 구원을 받고 난 뒤에 전도자가 되었다는 건 이건 정말 뭘 주고도 바꿀 수 없는 너무 귀하고 아름다운 직분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참 나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이 단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를 주셨구나. 복음을 전할 전도자라는 이름을 줬구나. 내가 복음 전도자가 되었구나. 이건 너무 참 감사하다. 내가 참 부족한데 이 일을 감당할 수 있겠나? 하나님 정말 이 직분을 주신 하나님께 이 일도 감당할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하나님이 도우시고 사역을 통해서 힘있게 복음이 증거되고 구원받는 사람이 일어나는 놀라운 역사도 일어나는 걸 경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도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겁니다. ‘난 전도자가 되었어.’ 그런 마음, ‘그래도 내가 잘하니까 전도자로 삼아준 거지, 내가 못하면 어떻게 전도자가 될 수 있겠어? 난 좀 잘하는 사람.’ 그러면서 이제 이 하눈처럼 교만하고 방종해서 설혹 하눈이 다윗이 조문사를 보낸 것이 자기 나라를 틈 보러 왔다손 치더라도 의복을 자르고 킬킬 웃으면서 “꼴 좋다” 그렇게 했어야 했겠느냐는 거지요. 진지하게 적과 싸울 준비를 해야하고 오히려 적의 사신들을 통해서 적의 동태를 살펴야 하고 적이 어떤가를 알고 진지하게 해야하는데 하눈은 그렇게 하지를 못하고 교만하고 방종하게 자기 멋대로 킥킥거리고 웃으면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여러분 정말 왕의 자리를 주었지만 그 왕의 자리를 가지고 나라를 이끄는 게 아니고 나라를 망케하는 일을 한 사람이 하눈이라는 겁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게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것 하나만 해도 너무 놀랍고 또 우리가 구원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전도자의 위치를 주었다는 그건 정말 감사한 일이거든요. 온 마음을 다 바쳐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 부족한 우리에게 전도자의 위치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이 일을 내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지? 나는 지혜가 부족한데, 나는 미련한데, 난 어리석은데 내가 어떻게 이 일을 감당해?’ 그런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입으면 전도자가 다 잘될 수 있는데 대부분 전도자는 생각 없이 그냥 ‘난 전도자가 되었어. 난 목사야. 난 잘 해.’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정말 나중에 패망하는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단은 간교하게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별별 수단과 방법을 다 씁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조금이라도 마음이 들뜨고 교만한 마음이 있으면 쉽게 사단에게 잡히는 것입니다. 다윗은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려고 조문사를 보냈는데 그 은혜를 겸비한 마음으로 받지 못하고 교만한 생각이 들어와서 오히려 그 사신들을 모욕하고 그러므로 그 은혜를 베풀러 간 사람 때문에 저주받고 멸망을 당하는 이런 모양을 발견하면서 우리도 정말 주님 앞에 우리를 구원한 그 은혜가 너무 크고 놀랍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고 만일에 여러분이 전도자나 아니면 교회 성도로 어떤 직분을 받았으면 정말 우리가 마음을 다해 이 직분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야 하는데 하눈처럼 교만한 마음을 가지고 방종하게 살지 않는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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