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영상교제 말씀
열왕기하 7장 3절 성문 어귀에 문둥이 네 사람이 있더니 서로 말하되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제가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 앞에 쓰임을 받는 이야기를 읽어봤습니다. 시몬 베드로는 남들보다 잘나거나 뛰어나서가 아니라 상당히 많은 부족한 것과 성격의 결점을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예수님은 세상의 많은 사람보다 시몬 베드로를 쓰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늘 우리는 우리 부족함을 느끼면서 ‘내가 좀 더 완벽해지면, 내가 좀 더 성실해지면, 내가 온전해지면 주님 앞에 쓰임을 받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예외로 많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부족함을 숨기면서 온전해지려고 애쓰고 또 완벽한 것을 추구하려고 나아가다 보면 정말 자기 속에 빠져버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는데 이 성경을 읽어보면 성경에서 하나님 앞에 귀히 쓰임을 입은 사람들이 완벽하고 뛰어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가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고쳤는데 그 앉은뱅이가 나으면서 예루살렘 사람들이 전부 주님 앞에 돌아오는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있는 그 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쓴 게 아니라 그 앉은뱅이를 썼다는 겁니다. 가장 천하고 못난 사람. 그리고 나아만 장군이 문둥병에서 나음을 받을 때 나아만 장군이 정말 문둥병에서 낫는 그 은혜를 입기 위해서 어떤 장관이나 군대 대장이나 아니면 왕의 다른 신하를 통해서 나아만 장군을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아주 초라하고 못난 계집종을 통해서 소식을 전해 하나님 복음을 전해 나아만 장군을 구원하셨다는 거지요. 오늘도 이 성경을 읽어보면 이 성경 말씀에 하나님께서 사마리아 성이 기근으로 죽어가고 있을 때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서 말씀하시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어다.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하리라.” 여러분 하나님이 그 말씀을 하셨고 하나님 그 말씀을 이루셔야 하잖아요. 지금은 양식이 없어서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데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할 정도로 그렇게 양식이 풍성한 그런 세계로 이끌어가야 하는데 하나님은 그 사마리아 성에 유명한 분들 다 놔두고 성문 밖에 있는 문둥이 네 명을 들어서 그 일을 이루셨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가 보는 기준에 여러분 어느 회사에서 사람을 뽑으면서 못난 사람, 연약한 사람, 부족한 사람을 뽑습니까? 그런 회사는 아무 회사도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어느 회사든 그 회사에 와서 자기 일을 해주기 위해서는 많이 배우고 똑똑하고 지혜롭고 정말 민첩한 사람들을 뽑아서 회사를 이끌어서 회사 경영이 잘 되고 아름답게 되기를 바라지 못나고 정말 못 배우고 어리석은 사람들을 세워서 회사를 이루려고 하는 사람이 없을 거라는 거지요. 그러나 여러분 그건 세상 방식이고 하나님은 사람을 들어 뽑을 때 어떤 사람을 쓰느냐 하면 잘나고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보다도 못나고 천하고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을 들어서 늘 일을 하시는 걸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뽑을 때 다윗이 잘나서 다윗을 뽑은 게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정말 부족하고 못났는데 하나님은 그 다윗을 통해서 그 일을 하신 것이지 그러기 때문에 다윗의 생애를 보면 다윗이 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다윗 속에 일을 하셨기 때문에 다윗은 그렇게 하나님 앞에 이끌림을 받아 일을 할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아 내가 이렇게 못났어. 내가 추해. 내가 연약해. 난 범죄를 했어.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 나를 버리실 거야. 하나님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실 거야. 내가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기 위해서는 더 충실해야 하고 성실해야 하고 잘하면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을 수 있을 거야.’ 대부분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을 한다는 거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마리아 성이 기근으로 죽어갈 때 하나님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 하리라.” 이 놀라운 일을 하나님이 이루시려고 하셨는데 하나님이 그 일을 이루시기 위하여 사마리아 성에 정말 그 많은 사람을 다 두고 성문 밖에 있는 문둥이들을 통해서 그 놀라운 일을 하나님이 이루어 가시는 걸 볼 수가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그렇게 하시지요? 잘난 사람, 똑똑한 사람 하나님 못쓰시나요? 여러분 거기에 가장 중요한 조건이 하나 있는데 그건 뭐냐 하면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 생각이 다르다는 거지요. 그러기 때문에 잘난 사람은, 자기 주관이 명백하게 서있고 자기 길을 가는 그런 사람들은 자기의 방법을 가지고 따라가기 때문에 자기와 다른 하나님의 방법을 따라올 수가 없기 때문에 쓸 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나 못나고 연약하고 정말 내가 부끄러운 것뿐이고 부족한 것뿐인 사람들은 자기를 믿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어떤 인도를 받을 때 자기 생각을 버리고 따를 수가 있다는 거지요.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쓰실 때 우리가 잘나고 똑똑하고 뛰어난 사람을 쓰는 게 아니고 우리가 부족하고 연약하고 못난 사람들을 하나님은 들어쓰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말 내가 부족한 줄 알고 연약한 줄 알고 못난 줄을 정확히 알면 내가 내 생각 내 주관을 고집하지 아니하고 나를 벗고 하나님하고 나하고 의견 차이가 있을 때 내 생각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하나님 마음과 같이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거지요. 성경에서 하나님의 쓰임을 받은 사람들은 대부분 다 그렇게 쓰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잘나고 똑똑하고 뛰어나서 쓰임을 받은 게 아니라 연약하고 부족하고 못났기 때문에 자기의 못나고 연약하고 부족한 걸 정확히 알면 자기 고집을 따라 살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는 곳을 자세히 살펴보면 항상 어떤 주관을 가지고 어떤 목적을 가지고 일한 그때 역사한 게 아니라 참 내가 연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에 못났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 하나님의 말씀에 이끌림을 받을 수 있고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항상 일을 하셨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우리가 공부도 하고 지혜롭고 똑똑한 것도 참 중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지혜를 가지고 하나님의 지혜에 도달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지혜와 하나님의 생각이 다를 때에 우리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줄 아는, 나를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을 받아들일 줄 아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고 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이 언제든지 들어쓰실 수 있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잘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의 쓰임을 받지 못한 이유가 자기가 못나서 쓰임을 받지 못하는 줄 알고 자기를 막 완벽하게 하려고, 자기를 세우려고, 자기를 완전하게 하려고 전부 애를 쓰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하나님과 점점 더 멀어져 간다는 거지요.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우리 부족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는 정말 부족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내 부족함을 알고 발견하고 깨달으면 내 자신의 어떤 주관을 고집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앞에 굴복할 수 있지만 내가 잘나고 내가 똑똑하고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자기 생각의 테두리 안에 빠져서 하나님과 다른 마음을 가지기 때문에 하나님이 쓰실 수가 없다는 거지요. 오늘 여러분 모두가 정말 이 문둥이가 되지는 않았지만 마음은 문둥이가 가진 그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여러분 정말 그 천한 계집종이 나아만 장군 구원하는데 쓰임을 받듯이 여러분이 정말 부족한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 뜻을 따라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는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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