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인간의 마음
변덕스런 인간의 마음 오늘 아침에는 민수기 21장을 읽었는데, 4절에서 9절까지 보면 ‘인간의 마음이 이렇게 흘러가는구나!’ 하는 사실이 아주 선명하게 보입니다. “백성이 호르산에서 진행하여 홍해 길로 쫓아 에돔 땅을 둘러 행하려 하였다가 길로 인하여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민21:4) 여러분이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으면 아주 맛있지만. 어느 정도 먹고 나서 배가 부르면 그때부터는 똑같은 밥이지만 밥맛이 없어지는 걸 경험했을 겁니다. 똑같은 밥과 반찬이지만 배가 고플 때 느기는 맛과 배가 부른 뒤 느끼는 맛은 전여 다릅니다. 밥맛이 달라진 게 아니라 우리의 느낌과 생각이 달라진 겁니다. 그처럼 사람의 생각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자세히 살펴보면 어느 누구든지 자신이 ‘내가 참 변덕스럽고 감정적인 사람이구나. 하는 사실을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급에서 종살이를 할 때 바로가 말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져라!‘ 왕의 명령이 떨어졌을 때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어떠했겠습니까? 우리가 애급의 종이 되어 종살이하는 것도 슬픈데,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져야 하다니 --. 어떻게 하든지 여기서 벗어나 정말 자유롭게 아들 한번 키워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자유롭게 젖꼭지 한번 물려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아들을 데리고 시내 한번 다녔으면 좋겠다. 는 마음이 들면서 너무 고통스러웠을 겁니다. 게다가 비돔과 라암셋을 쌓기 위해 채찍에 맞으며. 흙을 이기고 벽돌을 구우며 하루 종일 짐승처럼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애굽에서 구원을 받고 나니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에굽에서 건져내신 다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려고 하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이 그런 비참하고 슬픈 과거를 생각해 보았다면 길로 인해 원망할 이유가 없었을 겁니다. 길은 조금 둘러 가면 될 텐데 이스라엘 백성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런 큰 은혜를 입었으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을 정확하게 보는 자가 없었습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박한 식물을 싫어하노라 하매“(미21:5) 이 이야기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라고 했는데, 이들이 애굽에서 나온 것이 정말 불행한 일이었습니까? 이들은 애굽에서 나오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마음대로 아기 키우고, 자기의 일한 대가만큼 먹고,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해야 하는 고통에서도 벗어난 게 행복한 일이 아닙니까? 그러데 그들은 “우리를 애급에서 인도하여 올려서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고”라고 원망 했습니다.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것이 감사한 일인데도 불평했던 것입니다. “박옥수 목사님의 이러한 설교 말씀을 듣고 보니 정말 내가 이스라엘 백성과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울 때 일이 안될 때 하나님을 찾다가도 그 일이 잘되고 좋아지면 언제 하나님을 돌아보고 하나님이 돌아보았느냐는 마음으로 바꾸어지고 내 방법과 내 생각을 만들어가고 계획하고 하는 것들을 보면서 정말 그들의 마음이 내 마음 이구나. 모든 일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나와서 하나님의 일이 되어야 하는데 내 방법으로 해야만 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고 시기 미움 분노 속임 이중성격 등 오만 생각을 다 이용하다보면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으로 나온 해결은 사랑 희락 화평 자비 양성 오래 참음 충성 온유 절재라고 하셨는데 나는 절대로 이러한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아멘하면서 무엇이 나고 무엇이 성령인지 알고 육에서 나온 생각을 버리고 영으로 나오는 말씀을 따르기를 항상 쉬지 말고 기도하는 수박에 업고 우리의 구원자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늘 불러야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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