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영상교제 말씀
이건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임이 분명할 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금 미국 뉴저지에 있는 오션프론트 호텔에서 뉴욕 동부지역에 있는 형제자매들과 수양회를 하면서 여러분을 대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은 사도행전 3장에 있는 말씀을 읽겠습니다. 3장 6절,
베드로가 가로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믿음의 사람들이라는 것은 뭘 가리켜 믿음의 사람이라고 하느냐 하면 어떤 일을 할때 그 일 속에 사랑하는 주님이 확실히 살아서 역사할 것을 믿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는 사람들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속에 일하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내 마음에 하나님이 그 일을 하시겠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할 때 그 믿는 믿음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속에 역사를 하기 시작하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역을 할 때 참 많은 형제 자매들이 불신 가운데서, 하나님이 내게 살아 역사하신다는 사실을 믿는 믿음이 없는 가운데서 일을 추진해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건 왜 그러냐 하면 우리가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그 다음에 기도를 하고 하면 이건 분명 하나님의 뜻이고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이 복음의 일이고 하나님의 일일진대 그건 하나님이 이루시고 하나님이 역사를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안타깝게도 그러한 사실들을 깊이 생각하거나 묵상하고 말씀대로 확신을 갖기 전에 믿음이 오기전에 일을 하려고 할때, 이런저런 문제를 겪으면서 그 대부분의 문제를 주님이 해결해 주신다는 믿음을 갖지 못하고 내가 그 일을 이루려고 애를 쓰고 있다는 거지요. 그럼 그때부터 그일이 주의 일이 안되고 마음안에서 내 일이 되기 때문에 주님이 그속에서 일을 하지 아니하시고 내가 일을 하려면 인간적인 수단과 방법들이 다 동원되면서 여러 가지 내가 안타깝게 일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고 실망을 하고 그렇게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에서 베드로가 성전 미문에 올라가면서 앉은뱅이를 만났을 때 그는 분명히 말하기를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했을 때에 베드로는 그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이 앉은뱅이가 걷는 것이 주님이 기뻐하는 뜻이고 주님이 분명히 앉은뱅이를 걷게하실 것을 믿는 믿음으로 그를 잡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베드로가 그 뒤에 간증하는 걸 보면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 하고 베드로가 말하는 걸 읽을 수가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때 자기 인간의 많은 허물과 문제와 약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약점하고 믿음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일을 하는 사람이 내가 아니라 주님이기 때문에 내가 연약하고 내가 부족하고 내가 허물많고 내가 실수를 하고 그것하고 주의 역사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내가 연약하기 때문에, 또 내가 약하기 때문에, 내가 실수가 많기 때문에 주를 의지하게 되는 것이고 또 그 주를 의지하면서 주님이 그 영혼을 구원하기를 기뻐하시고 나를 통해서 일하신다는 그 믿음을 가지고 베드로가 이제 나서게 된다는 거지요.

그럼 그때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하고 베드로가 말했고 또 그 말대로 앉은뱅이가 일어나 걸을 수가 있었는 것처럼 우리가 하는 그 모든 일도, 이제 사역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욕망을 가지고 있다보면 그일이 주의 일이 아니고 내 일이 되기 쉽고 내 일이라고 생각했을 때에 주님이 역사할 걸 믿는 믿음이 내 속에 연약해지기 때문에 인간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가 쉽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 일을 하면서 정확하게 이것은 내 일이 아니라 주의 일이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했을 때 주님은 이 일을 분명히 이루시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그럼 이제 그건 분명히 주님이 이루실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그걸 가지고 이렇게 저렇게 해야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도 주님의 뜻 아닌 일을 이루려고 하다가 자기 생각이 들어가고 거기서 문제가 일어나는데 이게 확실하게 주의 일이고 주의 뜻이라면 이제 우리가 염려해야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많은 복음안의 일을 해오면서 항상 이것이 내 어떤 욕망에서 하는 것인지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인지 그걸 알기 위해서 저는 애를 썼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어떤 일이든지 이건 내 욕망이 아니라 분명히 주님이 기뻐하는 주의 뜻이라고 내가 믿었을 때 그러면 나는 그일에 담대하고 이건 주의 뜻이기 때문에 주님이 이루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는 동안에 사랑하는 주님께서 능력으로 그 일을 이루시고 역사하는 걸 볼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뉴욕에 와서 수양회를 하면서 그 전에 제가 앵커리지에 가서 집회를 하면서 나는 늘 생각할 때 `나는 부족하다. 나는 연약하다` 늘 그렇게 여기고 있는 사람인데 그런데 내 속에 주님이 역사하시는 건 내 어떤 인간의 잘나고 못나고에 전혀 상관없이 주님이 이 집회를 이끌어가시고 인도하시고 역사하시는 사실을 제가 분명히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 구원받은지 40년이 됐습니다만 처음부터 우리가 모든게 원만하고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주님의 일이라는 확신이 있었을 때 항상 주님이 그 일들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물론 그런 일을 하면서 두려움이나 염려가 없는게 아니었습니다. 해외 선교를 하는 것이나 선교학교를 하는 것이나 건축을 하는 것이나 대전도 집회를 하는 것이나 이런 일들이 전부다 시작할 땐 내게 부담스럽고 어려웠던게 사실이었지만 그러나 내가 기도하고 주님 앞에 말씀 가운데 내 마음을 비추어볼 때, 이게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내 마음에 깨달았을 때 그냥 내가 담대하게 그 일을 진행할 수 있었고 또 그 일을 진행하는 동안에 나와 상관없이 사랑하는 주님께서 역사하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사역을 하거나 어떤 일을 할 때 먼저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아닌지 그걸 확실히 우리가 한번 더듬어볼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러한 일들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고 내 마음에 확신이 되어졌을 때 그땐 이걸 내가 이루는게 아니라 주님이 이루신다는 담대함을 가지고 그 일을 이루어나가라는 거지요.

`이러다가 실패하면 어떡하냐? 잘못되면 어떡하냐?` 우리의 삶속에서 믿음으로 하지 않는 일도 실패가 있고 잘못될 수 있지만 믿음으로 하면 그렇게 안되고 실패한다고 할지라도 믿음으로 하다가 실패한다면 그건 얼마나 복되냐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내가 잘못될까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고 담대함을 가지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까 그 믿음으로 일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거지요. 그러나 내가 막연한 일을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그 믿음이 없으니까 내가 하려고 노력하고 애쓰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일을 하게 된다는 거지요.

베드로는 성전 미문의 앉은뱅이를 보면서 나는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앉은뱅이를 고치실걸 확실히 믿었습니다. 그래서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걸으라" 그리고 오른 손을 잡아일으켰을 때 그 앉은뱅이가 일어나 걷는 역사가 일어났고 이제 베드로는 그 뒤로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할때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도르가를 살리는 일이나 베니아를 고치는 일이나 그 모든 일을 진행해 나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역사했던 예수님께서 조금도 부족함이 없이 현재 우리 사역에도 동일하게 역사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자신의 연약함이나 부족함을 바라보지 말고 이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진행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그 일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고 아름답게 이루실 줄을 믿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동역자들 우리 사역이 이제 내가 하는 사역에서 하나님이 하는 사역으로 믿음으로 바꾸게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사역속에 베드로속에 나타났던 역사, 또 바울 속에 나타났던 역사, 지금까지 우리 교회안에 일어났던 역사가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 속에 믿음으로 이루어져서 여러분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을 받게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이번 주일까지 이 뉴욕에 있고 월요일날 LA집회를 마치고 한국에 도착하면 다음 토요일에는 한국에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그동안 전세계에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동역자 여러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를 입으시고 이제 여러분이 일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일하시는 귀한 사역이 되기를 바라면서 오늘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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