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어린이 날 스케치

5.5 어린이날. 강남구역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지금 예배를 드리고 있는 이 펜싱경기장을 우리가 하루 빌렸습니다.
그냥 빌린 것이 아니고, 동대문 전도사님께서 약속의 말씀을 받고 빌린것입니다.
이곳이 오늘 하루 종일 비어있었고, 임대료도 다른 어느 때보다 40%나 쌌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날을 주셨다는 마음이 듭니다.
송파구에 전도가 좀 미흡했다는 마음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예배도 드리고, 오후엔 야외 공원에서 전도도 하고 그러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문민용목사님 말씀중에...

"최근에 가판전도를 통해 한 분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 분은 독일에서 22년을 사시다 한국으로 오신 분이었습니다.
독일에 있으며 한인교회를 다니다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다
사하셨다는데 왜 이 사람들은 죄를 씻어달라고 기도하지?`
하는 마음을 가졌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가판전도를 통해 소책자 세권을 읽고 저희와 연결이 되어 복음을
듣게 되었는데 그 분이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알고 난 후 한 10분을 펑펑
우셨습니다. 마음에서부터 죄의 문제가 풀려 기뻐하고 즐거워하셨습니다.

이런 분들이 서울 시내안에 얼마나 많겠나하는 생각이 들어집니다.
요즘 이런 전화를 받습니다.
`집회 언제 합니까?`
`이번 주에 하는건 아니죠?`
`뭘 준비해가야 합니까?`

5/20일이 기다려집니다.
서울 시내가 바뀌겠다는 징조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마음속엔 다윗이 왕이었던 것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된 후로 다윗이 전쟁에서 다 승리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왕이 되어있다면 죄를 정복하고, 질병을 정복하고,
사단을 정복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2) 도기권장로님 간증중에...

"4월 한 달은 제게 너무도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그 어려운 때가 하나님의
입장에선 좋아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종일토록 하나님만 생각할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이 4월을 육신은 싫어하나, 주님과 가장 가까이 지낸 4월이었습니다.

굿모닝 증권에 온지 만 3년이 되어 사장임기가 끝났었었는데 작년에 자동 연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생도 많이 하고, 힘들기도 참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회사를 크게 하시고 복음도 증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제 교회건축이나, iyf일에 마음을 쏟아야겠다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3월 말. 건국대에 명사초청 강연회가 있는 날. 주주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잠깐 만나자고 해서 만났는데, 굿모닝 증권이 신한 지주에게 팔린다고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음과 동시에 마음이 혼란스럽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명사초청 강연을 할 때 저의 익숙한 마음과 산만한 마음으로는 그 자리가 너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참 짖?으십니다. 왜 이렇게 하셨습니까?`
하며 건국대에 갔습니다.
저는 명사초청 강연을 할 때 한 가지 메세지를 전합니다.
`나를 도우신 하나님` 에 대해서요.

그런 강연을 하면서 제 마음이 하나님의 은혜에 젖어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도우셨구나!` 하고 말입니다. 저를 도우신 하나님을 간증하는
동안 그 하나님이 기억이 되었습니다. 항상 큰 변화속에서 저를 도우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러면서 다윗이 골리앗을 만나러 갈 때의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조금의 두려움이나 어려움이 없었던 다윗이 생각났습니다.
골리앗이, 블레셋이 그 전쟁을 일으킨 것 같았지만 실상은 하나님이 온 땅에
당신이 계신것을 드러내시려고 일으킨 전쟁이었습니다. 제게도 쉼이 왔습니다.
신한에서 일으킨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이 일으킨 전쟁이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게
`신한이 어떤 곳인데 네게 사장 자리를 주겠느냐?`
라고 했지만 저는 하나님이 이 일을 어떻게 하실지를 기대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결과는 제가 신한,굿모닝 통합 사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곧 노조가 시끄러워지고,
강남교회 짓는 일이 진행이 안되어지고, 사택을 헐라 하고,
영어말하기대회를 하는 부분에도 핍박을 받고,
은실이의 병(루프스)이 또 악화되고 은실이의 몸이 심하게 부었습니다.

동대문 운동장에서 예배를 드릴 때 말씀을 받고 약을 끊기로 마음을 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로 더 붓고 아팠습니다.
항상 말씀으르 받은 후 형편은 말씀과 더 반대로 되어져 갔습니다.

제가 괴로워했던 것은 말씀을 끝까지 믿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형편가운데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저를 보면서 더 어려웠습니다.
그 가운데 기도를 하다가 문득 제가 말씀을 욕망으로 붙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하나님께 조건을 붙이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은실이를 낫게 해 주실 조건,
노조 문제가 잘 해결되는 조건,
회사일도 잘 되는 조건,

결과를 하나님앞에 맡기지 못하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회사일도, 아이문제도, 주님이 제가 원하는대로 하지 않으셔도 어찌할 수 없는
자입니다.` 그러면서 한 달 내내 참으로 주님과 가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서울 시내 5만명의 성도라는 약속앞에서도 저는 좋은 것만 생각했습니다.
`그래, 5만명 있으면 좋겠다.`
그것이 갖추어지기 위한 조건은 생각지 않았습니다.
`내가 이런 약속을 허락하신 교회 가운데 장로로 세움을 입었는데 지금의
이 마음으로는 5만명의 성도를 감당할 수 없어서 나를 넓히시려고 이런 일을
허락하셨구나.`
하는 마음을 이제 가져보게 됩니다.

핍박, 어려움, 이 모든 문제가 하나님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많은 일들이 다 한 가지 일이었습니다."



(3) 전도도 하고...

점심을 먹은 후 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강남교회 청년들의 찬양전도, 성동교회의 인형극준비, 각 형제자매님들이
소책자, 신문전단, 인형극 초대권등을 들고 다니시며 공원에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집회소식을 알렸습니다. 올림픽 공원을 집회소식으로 도배했습니다.



(4) 인형극도 보고...

얼마 후, 네시부터는 인형극이 시작되었고,
너무나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펜싱경기장내로 들어왔습니다.
장내에 한 2,000여명이 모였습니다.
그들이 단순히 인형극을 관람하러 온 것 같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그냥
돌려보내지 않으셨습니다. 5월 20일 잠실실내체육관 집회를 그들 모두에게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많던 신문 전단이 순식간에 다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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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극이 끝난 후 조경원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셨는데
마지막에 몇몇 분이 죄사함을 받기 위해 손을 들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한 날을 통해,
찬양으로, 인형극으로 마음껏 집회소식을 알렸습니다.
열흘 치 전도를 그 날 하루에 한 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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