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욕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뺨도 맞았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제가 오늘 학교를 가기전에 동아리 부분을 맡고 계신
선생님을 만나봐야겠다는 마음으로 학교를 갔습니다.
그런데 저희반 선생님도 학교에서 동아리 때문에 문제가 되는
부분을 두고 충고를 하시고 꾸짖으셨습니다.
제 자리에 앉아있는데 학생부 선생님이 저를 부른다고 해서
교무실로 내려갔습니다.
선생님은 절 보고 욕을 해대셨습니다.
"니가 뭔데 1학년 교실을 돌아 다니면서 일장연설을 해!
누구한테 허락맡았어? 너 뭐야......."
이렇게 욕을 하시고 뺨도 때리셨습니다.
다시 교실로 돌아왔는데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학교 핍박이 너무 심하고 나도 너무 힘들다.
그냥포기 해 버리자.!`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습니다.

`내가 복음의 일을 하다가 학교에서 핍박도 받고
선생님한테 뺨까지 맞아 보는구나!
하나님께서 복음의 일을 하시는데 믿음없는 나를
들어 쓰시고 하나님의 마음을 넣어 주시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수업을 하고 있는데 동아리부분을 맡고 계신
선생님께서 저를 찾아 오셔서 불러 내셔서 나갔습니다.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학부모님께 전화가 와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학교가 요구하는 규정들에 다 맞으면 학생부 선생님이
하라 하지말라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학교 규정에 못박아 놨다.
너희에게 선생님들이 사심으로 한 부분이 있는 것 같은데
니가 너무 언짢아 하지 마라.
그리고 동아리 선생님이 없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다시 교실로 돌아갔습니다.
이 선생님과 저희 신입생들과 만났습니다.
선생님은 상세하게 어떻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고
태욱이가 좋은 취지로 동아리를 설립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것이 안타깝다. 그런 말씀을 하시고
선생님께서는 가시고 우리들만 남았습니다.

제가 학생들에게 물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정식 동아리로 성립이 안되고
학교안에서 활동을 못한다고 하는데 우리가 이런 취지를 가지고
학교 밖에서 시간들을 가지면 좋겠다. 어떻게 생각하냐?"
자기반 선생님께서 학교에서 허락이 안났으니까
학교 규정을 어겨가면서 까지 활동을 하지마라
탈퇴를 하라는 말을 들어서 애들이 난감해 했습니다.
몇 명은 시간이 없어서 안되겠다고 빠지겠다고 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담에 다시 보자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저희는 다시 한번 동아리를 맡아 달라고 전에 부탁했던
선생님께 한번 가보자해서 그 선생님과 말씀을 나누고
그 선생님께서 맡아 주시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SFC학생들도 교무실을 들락날락 거리며 저희들을 곁눈질 하며
지켜보았습니다. 교실로 돌아 오면서 서로 이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SFC는 우리를 막을려고 바쁘고 우리는 동아리 설립을 할려고 바쁘다.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싸워서 감히 어떻게 이길수 있었겠나?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담대함도 주셨고
이길 수 있는 힘도 다 주셨다.
그들에게 하나님이 있는지 우리에게 하나님이 있는지 시험해 보자.
다윗이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의 목을 베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SFC를 학교에서 없애겠다.
그런 마음들도 들어졌습니다.
교회에 돌아와서 전도사님께서 미가 서에 있는 소망의 말씀들도
해주시고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이끄시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동아리 설립이 되든지 안되든지 그 과정속에서 하나님을
경험 한다는 것이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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