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산] 돈이 없으면 못 한다구요?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아무 것도 못 한다는 생각에 잡혀 있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주시면 안될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주인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먼저 친히 아시고 준비해 주십니다. 그것을 누리면서 살면 됩니다.
(문민용 목사님 말씀 중에서...)





일산교회 예배당 마무리 공사가 한창입니다.
우리를 위해서 준비해 두신 것들을 하나 하나 꺼내 보여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돌립니다.


(하나) 도배지, 장판지

일산교회 바로 앞에는 얼마 전 20억원 정도의 물질을 드려 새로 공사를 한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 음식점에서 공사를 새로 하면서 큰 돈을 들여 장판을 했는데, 색깔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딱 한번 깔아보고 그대로 다시 뜯었다고 합니다. 한 번 깔았었기 때문에 다시 팔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버리기도 여의치 않아 고민하고 있던 중, 옆에서 공사하고 있는 일산교회를
주기로 했답니다. 중국집에서 장판지를 얻은 것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일산교회를
생각하셔서 친히 준비해 주셨습니다.


(또, 하나) 소나무

일산교회 뒤에는 산이 하나 있습니다. 어느 문중 소유의 산인데, 이번에 모두 팔아서 그 곳에
놀이동산을 지을 계획입니다. 이런 사업을 진행하려고 할 때 많은 경우 근처 주민들 반대로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에 입주자들이 들어오기 전에 하려고 매우 급하게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밤낮으로 산을 사정없이 밀어버리고 있습니다.
때마침 일산교회 예배당에 소나무를 심어 조경을 했으면 해서, 문민용 목사님을 비롯해서 몇몇 분들이 그 산을 한 번 둘러보셨습니다. 그 산에는 100년도 더 된 해송을 비롯해서 너무 좋은
소나무들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습니다. 산 주인에게 허락을 받아 그 좋은 소나무 20여 그루를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캐올 수 있었습니다. 일산 교회 바로 옆에 있는 중국집은 소나무 한 그루를 2000만원 주고 사왔다고 합니다. 더욱 감사한 것은 조금만 늦었어도 나무에 물이 올라서
옮겨 심으면 죽일 수 밖에 없고, 일년 중 나무를 캘 수 있는 시기는 지금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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