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 영상교제 말씀
주님이 사탄에게 도전을 해서


마태복음 4장 18절 ∼ 20절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저희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좇으니라."


마태복음 1장은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는 이야기부터 나오죠.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그렇게 시작이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을 맞아서 크리스마스다, 성탄축하다, 그렇게 합니다만 첫 번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셨을 때 예루살렘은 소동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오랫동안 우리 인간의 마음을 사단이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 사단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하고, 끌고 다니고, 자기 마음대로 조종해도 인간이 너무 순순히 따라주었고 사단의 요구대로 인간이 움직여주었습니다. 그것을 저항하거나 막거나 거부할만한 아무 힘이 없었기 때문에 인간들은 작은 꼭두각시가 되어 사단이 시키는 대로 죄도 짓고 악을 행하고 하나님을 거역하고 대적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장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세계에서 아주 강력한 도전을 받는 사실을 성경이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지요. 그래서 성경에 보면 마귀가 헤롯을 통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고 또 예수님이 애굽으로 피난가시고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결국 그렇게 한다고 하지만 하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이 사단보다 한 수 높으시고 더 지혜롭고 능력이 많으시니까 사단이 그렇게 저항을 하고 반대해도 여전히 사단에게 속해있는 사람들을 하나하나 끌어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한다는 사실이 내게 참 소망이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

여기 우리가 말하는 갈릴리 바다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 이 사람들도 예외 없이 사단에 속해서 육체와 마음의 욕구를 따라 살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예수님이 강력하게 사단에게 도전하면서 사단의 종 된 사람을 하나하나 끌어서 우리 주님의 사람으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하는 거죠. 이 사람들이 결국은 베드로가 되고 안드레가 되고 주의 종이 되어서 하나님의 크신 일을 하는 것이 너무 감사하더라는 거예요.

제가 1990년도에 대전에 왔을 때, 우리 교회 안에서 정말 아내를 핍박하고 나를 대적하는 분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어느 날 내가 가만히 보니까 한때 나를 대적하고 핍박하던 사람이 이 예배당 안에 와서 그렇게 진심으로 주를 섬기고 하나님을 위하는 것을 볼 때, 제 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말로다 형용할 수 없었습니다.

이건 무엇으로 말미암아 되어지느냐 하면 내가 사역을 잘 했거나, 내가 뭘 잘해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력하게 사단을 도전을 해서 사단에게서 사람을 빼앗아서 주의 손 안에 둔다는 거지요.

저는 요한복음 11장에서 예수님이 죽은 나사로의 무덤에 가서 너무너무 멋진 모양을 발견했어요. 죽음이라는 그 무서운 존재가 나사로를 끌고 갈 때, 아무도 죽음에서 나사로를 구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들이 울고 슬퍼하지만 누가 일어나서 죽음에서 나사로를 건져서 구해내 오지를 못했는데, 나사로는 죽음에 잡혀서 썩어 냄새가 나고 있는데, 그때 우리 주께서 오셔서 죽음을 이기시고 죽음에 잡혀있는 나사로를 끄집어내서 정말 "나사로야 나오라" 하니까 나사로를 잡고 있는 죽음이 예수님의 말씀 앞에 더 이상 나사로를 잡지를 못하고 손을 놓고 말았고 그러므로 나사로가 죽음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 앞에 말씀을 따라 걸어나오는 그 놀라운 광경을 우리는 요한복음 11장에서 잘 볼 수가 있다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지금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대학생 여러분들, 또 현재 전 세계에서 복음을 위해서 수고하고 있는 동역자분들, 우리 모두가 얼마 전만 해도 사단에게 꼼짝 못 하고 그에게 잡힌 바 되어서 그가 시키는 대로 악을 행하고 죄를 행하고 살던 그런 우리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주를 위하여 복음을 전하고, 또 아프리카를 간다고 하고, 대학생 수련회를 하고, 이런 일들은 어떻게 가능한 일입니까? 우리가 해서 되어진 일이 아닙니다. 또 박옥수 목사나 옆에 있는 김성훈 목사가 해서 된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사단과 싸워서 우리를 거기서 건져내 주신 겁니다.

2002년 새해를 맞아서 제가 이번에 LA와 뉴욕에서 집회를 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사역자들과 교제를 하면서 우리 목회자들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너무 마음에 뜨겁게 감사를 가득 담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우리 속에 일을 하고 계신다는 거지요.

이제 우리 주님께서 2002년 새해를 맞아서 전 세계 복음을 전하고 있는 우리 동역자들이 있는 여러분들 도시에서 여러분 지역에서 주님이 여러분과 함께 사탄에게 도전을 해서 사탄 속에 얽매여 있는 많은 사람들을 건져내 줄 것을 생각할 때 너무 감사하고 또 이 자리에 있는 대학생 여러분들을 통해서 여러분이 있는 각 대학 안에서 사랑하는 주님이 역사해서, 우리를 대적하고 핍박하고 예수 그리스도와 상관없이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사는 그 무리들을 이제 주님이 사탄에게 도전을 해서 그들을 건져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게 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위해 일하는 일군으로 만드실 것을 저는 확실하게 믿습니다.

그래서 2002년 새해를 맞으면서 우리의 소망은 우리가 열심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하는 그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사단과 싸워서 사단에게서 사람을 건져내서 당신의 종으로 삼으시는 주님이 갈릴리 바다를 거니시면서 베드로와 안드레보고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셨던 그 주님께서 지금도 많은 무리들에게 그 일을 하시려고, 눈에 안 보이지만, 이 세상을 바쁘게 다니고 계시는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실 줄을 믿습니다.

2002년 한해 그 주께서 역사하셔서 많은 사람이 주님 앞에 돌아오고 구원을 받은 우리와 함께 복음을 섬기는 귀한 일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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