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해외교회 연결입니다.
11월 24일 캄보디아 프놈펜교회 하철 선교사님과 해외교회 연결
박옥수 목사님 : 여보세요
하철 선교사님 : 예,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박옥수 목사님 : 하선교사님 안녕하십니까?
하철 선교사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몸은 건강하세요?
하철 선교사님 : 예,목사님 건강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말라리아에는 안걸렸습니까?
하철 선교사님 : 예,아직 안걸렸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정말 다행입니다. 요즘 권영 사모를 보내고 난 뒤에 요즘 자다가 일어나면은 선교사님 한분 한분이 기도가 되고 그러니까 제 마음에 선교사님이 더 귀해 보이고요, 특히 하목사님이 몸도 불편한 몸을 가지고 복음 일을 하셨는데 지금 몸이 좋게 되어서 참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지요?
하철 선교사님 : 예,모두 건강합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그쪽 프놈펜 소식좀 전해주십시오 동역자들 앞에
하철 선교사님 : 예,목사님. 저희들도 어저께 권영 사모님 장례식을 보면서 참 마음으로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사모님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깨끗하게 주님앞에 섰다 싶고 저들 마음에도 사모가 되고 저희들도 선교에 나가 있는 사람으로서 사모님의 죽으시는 모습이 남의 일 같이 보이질 않고 이제 저희들이 복음을 위해서 살아야겠다는 그런 마음보다도 복음을 위해서 죽어야 되는 그런부분들을 깊이 생각하게 주었습니다. 특히 목사님께서 권영 사모님을 생각하시면서 지었다는 그 시를 볼 때 목사님의 마음이나 권사모님의 마음이 저들 마음에 그대로 전달 되어오는 것 같고 정말 저들 남은 생애가 복음을 위해서 마음껏 쓰임 받게 되기를 그런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저들 프놈펜교회는 지난번 IYF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고 난 이후에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같이 갔던 형제도 문제를 일으켰고 저희들이 돌아와 보니까 선교학생 두명이 교회를 떠나 버렸고 남아있던 두명도 저희들을 대적하는 미국인을
만나고 하는 그런일이 있어서 교회가 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저희들 마음에 복음의 일이 우리의 일이 아니고 주님의 일인 것을 생각하고 주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는데 하나님이 극적으로 선교학교 1기생인 `이응` 형제님의 마음을 바꾸셔서 저가 간증하기를 자기가 지금까지 너무 목사님의 마음을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또 그 형제의 간증을 듣고 `완`이나 `시응` 이런 사람들의 마음도 바꾸어서 기적적으로 교회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또 지난 주간에는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들 선교학교 3기생이 들어와서 한주간 동안 금식하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선교학교 3기생은 전부가 결혼한 분들인데 아이들도 2명씩 있고 그런데 저희들이 하나님앞에 너무 감사했고 이번에 3기생으로 들어온 부인자매님 중에 두분은 학교를 1학년 2학년까지 마치지 못해서 글 읽는 것이 서툴렀습니다.제가 이곳 사람들을 만나보니까 예상외로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또 글을 안다하더라도 굉장히 서툴기
때문에 앞으로 선교하는 부분에 이런부분에 선교를 생각이 되어질 것 같은 그런마음이 듭니다. 지난번에 `이응` `완` `시응` 세분은 각각 지방으로 파송을 했습니다. 특히 이제 며칠전에 `시응`형제가 사역하고 있는 `서라이얼` 교회를 갔다왔는데 정말 사람들을 만나고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앞에 참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교회를 떠났던 한 형제가 지난주간에 일반교회 인도자 한분을 모시고 와서 12월 3일,4일 이틀동안 `펌품짬`이라는 곳에 가서 집회를 인도하기로 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앞에 복음의 문을 여시고 또 우리맘을 끝임없이복음으로 이끌고 있는 것에 대하여 하나님앞에 참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예, 제가 우리 선교사들이나 사역자들에게도 교회를 떠나고 사역을 그만두려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 제가 성경을 보는데 아브라함도 그랬더라구요. 아브라함을 아까도 이야기 했습니다마는 이삭을 바치고 그런 믿음이 있다가 어느날 보면 사라가 죽고 나니 거기에 빠져가지고 근심속에 있었던 일이나 또 한때 믿음이 있었다가 자꾸 변하는데 아브라함도 변하고 저도 변하고 우리 모두 변하는데 그쪽 캄보디아나 복음을 처음 접하는 그런 사람들이 많은데 말씀을 들으면 좋지만 세상도 보고 또 그쪽으로 빠지고 앞으로도 몇번더 그런일을 거듭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그들이 점점 믿음으로 서가는데 하철목사님 말씀을 들으니까 캄보디아도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교학교를 시작할 때 하철 선교사님 같은 분들이 애를 많이 먹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모두 귀한 종으로 서있는 것을 보면 소망이 됩니다. 소망을 가지고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철 선교사님 : 예,알겠습니다.
박옥수 목사님 : 캄보디아에 말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지요.글에 대한 이야기 난 한평생을 배워도 다 배우지 못할 것 같은데 어려운 것을 하철 선교사님이 배우셨는데 또 죄사함 책도 출판이 되어서 감사하고 사모님과 잠깐 통화할수 있겠습니까?
하철 선교사님 : 예,목사님.잠시만요.
사모님 : 여보세요.
박옥수 목사님 : 사모님 안녕하세요?
사모님 : 예,목사님 안녕하세요?
박옥수 목사님 : 하철목사님 건강하세요?
사모님 : 예,굉장히 건강합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저는 하철목사님 아프면서도 늘 건강하다고 해가지고 하철 목사님은 진짜 건강이 다 회복된 것 같아 다행입니다. 또 그동안 비워놨던 사람들이 돌아왔다니 너무 기쁩니다. 사모님도 권영사모 장례식 보셨지요?
사모님 : 예.
박옥수 목사님 : 사모님 전국에 전 세계에 있는 동역자들에게 한마디 인사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모님 : 예,근간에 저는 이제 자기의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아가는 삶을 방종이라고 그랬는데요,제가 구원함을 받고 교회안에 있은지가 올해가 20년이 되는 해더라구요. 근데 그 이십년이 되는 동안에 제 모습을 가만히 되돌아 보면은 마치 둘째아들이 결국 돼지우리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처럼 하나님이 캄보디아에 와서 제 마음을 그곳까지 집어넣으시면서 제가 그 돼지우리에 있는 모습이라면 제가 정말 어찌할꼬 하는 그런 마음이 들어지는데 이래 눈을 들어보니까 그 막내 아들이 아버지에게 돌아가서 잔치상에 앉아 있는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진짜 그것이 내가 주님안에서 은혜를 입은 모습이 제 마음에 근간에 발견이 되어졌고요, 제가 이곳에 있으면서 왜 그런 마음까지 들어졌느냐 하면은 저는 늘 제 기준과 내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아서 그렇게 산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결국은 결과가 이런속으로 나를 몰아가 또 캄보디아의 많은 심령들을 만나면서 혹시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이야기 한다고 했지만 결국은 내 마음을 내 마음과 눈의 욕심을 좇아갔던 그런 삶을 하나님이 보여 주시면서 이제 더 이상 이 사람들에게 내것을 주장하고 억지를 이들에게 보이게 된다면 나는 더 이상 이렇게 선교를 할수 없겠다는 이런 마음까지 들었거든요. 근데 이제 사람들앞에 내 마음이 굴복하지 않으면 않되겠다싶은 그런 마음이 들어졌고 이 사람들앞에 굴복한다기 보다는 하나님앞에 굴복하지 않으면 이제 살수 없겠다는 그런 마음이 들어지면서 제 마음이 정말 이제 복음밖에 없구나하는 마음을 근간에 갖고 있었고요,그리고 내 마음에 소망이 하나님밖에 없다는 그런 위치속에 하나님이 몰아넣는다는 것을 느끼겠더라고요. 권영 사모님의 소식을 들으면서 제가 이 소식을 평강이가 컴퓨터를 켜서 이소식을 듣는 순간에 너무 놀랍고 정말 이 일이 권영사모의 일만이 아니라 내 일이라는 마음이 들어졌을때에 나도 언젠가는 이 길을 가야 되는데 제 마음에 그런 마음이 들어지면서 참 많이 울었고 하나님밖에 소망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목사님.
박옥수 목사님 : 사모님 참 감사합니다. 사모님뿐 아니고 우리가 복음을 위해서 산다고 하지만 자기 자신의 헛된생각속에 빠져 살았던 때가 참 많았었습니다.전 세계 사역자들도 이구동성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을 바꾸고 그랬는데 사모님에게도 동일한 성령으로 그런 마음을 갖게 된 것이 감사합니다. 사모님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시간이 아쉬워서 아쉽습니다.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캄보디아가 복음으로 살아나게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모님 : 네 목사님 안녕히 계세요.
박옥수 목사님 : 네,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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