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 대해 교제하고 싶습니다
예수 님이 33년 반의 인생을 사셨던 중동지역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맨발에 샌달을 신고 먼 길을 여행하고 집에 돌아 온 한 주인이 목이 몹시 말랐습니다. 그래서 하인을 불러서 "물 좀 떠오너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인은 "예 알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나가더니 잠시 후에 발 씻을 물을 대야에 담아 수건과 함께 가지고 나타났습니다. 주인은 먹을 물을 원했었지만, 그 하인은 발 씻을 물을 떠가지고 온 것입니다. 하인에게 변명의 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주인의 참된 필요를 채우지 못한 것은 사실입니다.

주님은 그분의 뜻을 알지 못한 채, 선지자 노릇하고, 귀신 ?아 내며, 많은 권능을 행한"주의 종들"을 불법을 행한 자 취급하며 내 ?아 버리실 것입니다(마7:22-23). 그리고 `아버지 뜻`대로 행하지 않았으니 천국(the kindom of heaven)엔 못 들어간다고 경고하십니다. 천국이 아무리 좋으면 뭐합니까? 이처럼 주인의 뜻을 모르고 `자기 소견대로(삿17:6)` 주인을
섬겼던 종은 못 들어가니 이래저래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주의 종"의 길은 고난의 길인데, 고생만 하고 인정 못 받는 종이 된다면 정말 심각한 일이 아닙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그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분들(롬8:28)은 `하나님의 뜻`(델레마(2307),엡1:5, 9,11 ,5:17, 골1:9, 롬12:2, 계4:11)이 무엇인지를 그분께 진지하게 여쭤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뜻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적어도 자신이 주의 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질문에 대한 정답을 예비하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이 "우리"를 그분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휘오데시아(5206) -아들의 명분(갈4:5참조))이 되게 하신다고 말합니다(엡1:4-5). 위 말씀에 근거한다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우리"와 "예수그리스도"가 주인공들이고, 다른 것들은 다 조연 배우들, 셋트 그리고 배경음악에 불과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사람`과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가를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아는 것과 큰 관련이 있습니다.

신약성경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신 서들이 `사람 안에 역사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많이 말합니다. 물론 하늘에 계신 대제사장이신 주님(히7:25-26))의 방면을 말하기도 합니다.

이젠 조금 전진된 관점에서 `하나님의 뜻`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서울 시민들의 식수문제를 해결할 목적으로 청평 쪽에 상수도원으로 사용될 호수를 만들었다고 전제하고 다음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이 호수를 관리하시는 분들이 호수의 다목적인 이용을 위해 물고기를 양식하고, 수상스키를 타는 것을 허용해서 돈을 버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상수도원을 만든 원래 목적은 아닙니다. 한 편 상수도원 물을 깨끗하게 보존한다고 해도 가정에서 식수로 사용하기까지는 여전히 많은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만일 청평에서 서울까지 오는 동안 사고로 어느 한 두 군데 수도관이 막혔거나 샌다면 그것도 물을 공급하는 원래 목적을 가로막는 치명적인 사유가 될 것입니다. 물론 이때 겪는 "서울 시민들"의 식수난은 "청평호"에 물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정리되는 대로 1) 하나님의 뜻 2) 예수 님의 성육신 3) 예수 님의 부활 4) 사람 5) 요14:2 의 `mansion`에 대해 함께 토론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은 지금 이 시간도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 4:10)고 외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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