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수 목사님께 드리는 글....
목사님 안녕하세요
올한해 쉴틈없이 복음을 전하시는 박목사님을 볼때 참 아름다워 보이고 우리 선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신일들 앞에 정말 벅찬 감동을 느낍니다

저는 10여년이 넘도록 기쁜소식선교회안에서 복음을 섬겨오고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장년입니다
하나님이 저에게 이 큰 복음을 알게하신것이 참 감사한 마음으로 복음을 섬겨오고 있는데 근간에 너무 혼란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지금 우리선교회는 너무도 많은 부분에서 변화되고 있습니다.
아니, 혁명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러한 변화를 허락한 부분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한 변화속에 자꾸 믿음이 아닌부분들이 눈에 보여 가슴이 아픕니다.

종종 서울에 오셔서 목사님께서 믿음의 말씀을 전할때 우리는 우리속에 나도 모르는 힘이 생겨나는 것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역교회(몇몇교회에 국한되는 문제이겠지만)에서는 사역자들이 성도를 인도하는 부분을 보면 하나님이 성도 한분한분을 인도하는 모습을 기다리고 바라는 마음보다는 사역자들이 세워놓은 기준속에서 성도들을 인도해 가는 모습들이 자꾸 보여집니다.
어떤 일들을 진행하는 부분에 있어서도 박목사님의 마음과 믿음을 전하여 우리에게 믿음으로 어떤일을 하기보다는 우리가 당연히 해야하는것, 교회의 흐름이니까 해야한다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을 봅니다. 이것은 우리들 마음에 종의 마음과 믿음을 흘러주기 보다는 하나의 법을 우리 마음속에 심어주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일을 할때 은혜로 감사함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마지못해 끌려가듯이 일을 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은데 이것은 목사님께서 전하시는 말씀과는 너무 차이가 크다고 보여집니다. 물론 이런 부분들은 우리 선교회 전체가 그렇다는것이 아니고 몇몇 교회에서 그런 부분들이 있다는 것이죠

마치 사역자들이 큰 사역자들에게 무엇인가 보여주기를 바라는 욕망으로 인해 종의 마음을 우리에게 그대로 흘려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것들은 가끔씩 목사님께서 서울에 오셔서 말씀을 전할때 우리속에 많은 오해들이 풀려가는 것을 보면서 느꼈던 마음입니다

사역자들이 믿음으로 성도들을 이끌어 주기를 바랍니다
눈치가 아니라, 욕망이 아니라 믿음으로 말입니다
몸과 마음이 힘든것은 우리 성도들입니다
사역자들이 그들이 세워놓은 어떤 테두리 속으로 우리들을 마치 조으듯이 이끌어 가는 것 그래서 어떤 개인적인 업적들을 나타낼려는 그런 마음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형제,자매들을 이끄는 것을 보고, 우리들에게 하나님이 하실일들에 소망을 갖게하고 우리속에 살아있는 성령을 일깨워서 우리들이 성령의 인도함을 받도록 인도해 주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 보이지 않는 법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자유`라고하지만 우리들이 만들어 놓은 많은 법들로 얼마나 많은 부분에서 우리 형제자매들의 마음의 성령들을 죽이고 있는지 모릅니다

두서없이 글들을 썼습니다
앞으로 생각이 나면 계속해서 글을 쓰고 싶습니다

주님의 평안과 은혜가 늘 목사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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