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외에는 기대할 곳이 없는 처소
롯이 아브람을 떠난후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라.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창13:14,15,17)


동일하게 하나님이 저에게도 일하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이 예배당을 건축하게 하시면서 주님외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제하시고
오직 주님만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옮겨 주셨습니다.
주님외에는 기대할 곳이 없는 처소, 그것은
어떻게 보면 너무 괴롭고 답답한 처소이지만
하나님은 거기서 나의 모든 소망과 기대가 되어 주셨습니다.

주님은 너무 크시고 풍성하시며 부족한 것이 없는 분이신데
내가 부족하고 주린 가운데 있는 것은 주님이 아닌 다른 기대가 나에게 있어서
주님과 나 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이유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자신을 기대하거나 다를 사람을 기대하거나
`어떻게 잘 되겠지 주의 일인데.`하는
막연한 기대들은 아무 능력이 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에 모든 것을 상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만 일으키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내가 너에게 이르게 한 땅이 가나안 땅을 보아라.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 보아라. 종과 횡으로 행하여 보아라. 이 땅에서 내가 티끌같이 많은 자손을 주고 영원히 이르게 하겠다.`

주님안에는 정말 많은 것이 있습니다. 교회, 종들, 지혜, 능력, 거룩......
주님아닌 다른 모든 것이 떠나고 주님만이 나의 기대가 되었을때
주님은 주안에 있는 많은 것을 바라보게 하시고
주안에 있는 넓은 땅을 행하여 보라고 하셨습니다.
그 안에 있는 모든 부요를 보고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형편에는 많은 부족함이 있지만 심령은 주님으로 부요케하시고 주의 것으로 부요케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큰 소망을 주시는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서대구 중앙 교회 양정학 목사 -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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