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에서 긴급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나 테마 교회에 4년전에 구원받은 리차드 카이얌 (Richard Kayam) 이라는 21살 된 형제가 있습니다. 이 형제는 현재 Sickle Cell 이라는 흑인들 만이 가지고 있는 유전병에 걸려 있습니다. 대부분 이 병에 걸려있는지도 모르고 지내다가 10대가 되면서 매년 우기철이 되면 뼈속이 아프고 또는 계속되는 설사와 열로 갑자기 사망해 버리는 병입니다. 이 형제의 어머니와 누나는 이미 이 유전병으로 죽었습니다. 이 형제는 병 증세가 위중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가나 수양회에 참석하였었습니다. 돌봐줄 가족들이 없는 가운데 지내고 있었는데, 이틀 전 이웃 사람들이 인근 병원으로 입원을 시켰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병원에 가보았는데 말도 못하고 눈 뜰 힘도 없는 가운데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이 형제가 회복된 건강한 몸을 가지고 복음의 일만을 할 수 있도록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 형제도 건강한 모습으로 저희 선교학교에 들어와 전도자 훈련을 받고 싶어하고 있습니다. 이틀이 지난 지금은 말을 조금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들 교회에 이 유전병을 가지고 있는 형제 자매들이 더러 있는데 이 중, 세뎀(Sedem) 목사의 사모인 헬레나(Helena) 자매는 몇해 전에 이 병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지금은 건강한 가운데 아이도 낳고 힘있게 복음을 섬기고 있습니다. 이 병에 걸리면 일반적으로 아이를 낳을 수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10명의 임산부 중, 7명이 사망 확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형제는 현재 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수혈을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교회에 청년형제들이 의사의 지시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이 병은 20-23세에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시기인데 이 고비를 넘기고 치료가 잘되면 오래 살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 형제가 건강한 몸으로 일어나 복음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전세계의 모든 형제자매님들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나에서 장만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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