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에도 선교사가 필요한 나라 많아...
이충학 선교사님의 글입니다. 기도실에 전합니다.


저는 지금 남아공의 교회 등록을 위해서 NGO 사무실 소재를 찾아 보고 있느라고 인터넷에 연결했습니다.
남아공은 1987년 이후 교회등록이 필요없다고 문서를 받았는데 그래도 선교사 비자와 본격적인 교회 활동을 위해서 등록을 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있어서 진행 중인데 주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사모하고 있습니다.
선교를 나오니 무엇하나 쉬운것이 없고 하나 부터 열 까지 다 주님의 은혜와 도움이 아니면 아무것도 될 수 없음을 실감하게 되며, 한국에서 지낼 때는 교회와 형제 자매들의 섬김으로 지냈다는 생각이 감사한 마음이 많습니다.
게시판을 통해서 우간다와 토고에 되어지는 일들을 읽어 볼 때 너무 너무 감사하고 소망없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에 종의 방문으로 소망의문들이 열리고 있음을 보며 이곳 남아공에도 주님의 은혜를 입어 얼마후에는 복음을 외치는 집회를 할 수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적지 않은 날들이 지나야 되겠지만 어쨋던 계속해서 종들이 아프리카를 다녀가면서 발로 밟게 되면 그 땅들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실 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곳 남부 아프리카에도 선교사가 파송되어져야 될 나라가 너무 많습니다. 보츠와나, 모잠비크, 잠비아, 나미비아, 레소토, 스와질랜드, 마다가스카르 등 등...누구든 속히 나올 수 있다면 주님께서 일하실로 기대됩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와 여러가지 다른 특색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백인들이 정권을 잡고 있다고 흑인정권으로 넘어간 이후 흑인들이 자유롭게 생활은 하고 있지만 아직도 흑백 갈등은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으며 백인은 흑인을 무시하고 흑인은 백인을 경계하며 지내고 여러 인종들이 섞여서 살기에 동양인이라고 특별히 생각하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2001.9.11

이충학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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