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1일 영상교제 말씀

"그대로 되니라"



창세기 1장 9절에 있는 말씀을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천하의 물이 한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9절 한 절을 읽었습니다.
창세기 1장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우리 마음을 끄는 말씀입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이라고 하는 단어가 너무너무 좋지요. 거의 매 절마다 한 번씩 하나님이, 하나님이, 하나님이, 하는데. 특징은 창세기1장에는 인간이 일하는 모양이 전혀 없이 하나님이 일을 하시니까 혼돈하고 공허하고 깊은 흑암이 깊음 위에 있던 땅이 변해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낙원으로 변하는 모양이 있지요.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냐면 하나님 말씀이 하나님 입에서 나오고 그 다음에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니라`

지난 주간에 대덕 수양관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새벽에 일어나서 혼자 자동차 안에 가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주로 아프리카에 가야할 문제하고 IYF 세계대회 마쳤으니까 우리 같은 선교회에서 일하는 사역자들을 하나하나 기억하면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기도를 하기 전에 우리 사역자들이 전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면서 아름답고 귀하게 일하는 전도자들도 있지만 또 그렇지 않고 내 마음에 저 목사님이 저래서 어쩌나 참 어렵다 어떻게 하면 저 삶에 변화가 올까 그런 마음을 제가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서 지난 한 주간 동안 기도를 하면서 너무 놀라운 것은, 제가 화요일날인가 수요일날인가 기도하고 `아멘` 하고 눈을 뜨려고 하는데 이 말씀이 내 마음에 떠 올랐어요. "그대로 되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고 깊은 어둠 위에 있을 때 하나님은 그 땅을 보는 또 다른 하나의 눈을 가지고 계시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땅이 변해질 것을 기대하고 꽃이 피고 새들이 노래하고 열매를 맺고 사람들이 그 땅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걸 또 하나님 마음에 그리셨다는 거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계획한 그 뜻대로 하나님의 말씀이 흘러나오고 그 말씀이 우리가 볼 때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이루어져 가는 모양이 창세기 1장에 죽 이어오거든요.

그러면 그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것을 말씀 하셨고, 하나님은 거짓말 할 수 없는 분이니까,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것이 말씀으로 나타났고 말씀의 능력이 그대로 이루어지는 그 모양을 보면서 내가 지금 기도하고 있는 이것이, 냉정하게 따져볼 때, 저울에 달아볼 때, 내 욕망을 위해서나, 내 평안을 위해서나 내 자신을 위한 게 아니고, 이 기도가 하나님의 뜻과 같고 하나님의 마음과 일치할 때. 내가 한 형제가 어두운 죄 속에 빠져 있을 때 내가 그 형제를 위해 기도하지만 나 뿐 아니라 하나님도 그 형제가 죄 속에 빠져있는 것을 원치 아니하셔서, 내가 하나님께 그 형제를 도우시고 성령으로 이끌어주시고 믿음으로 세워달라고 기도할 때, 우리 주님의 마음도 동일하게 그 형제를 향한 마음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게 되겠다는 마음이 들 때. 그러면 이건 그대로 되니라 하는 말씀이 이루어지겠다는 마음이 일어났기 때문에. 제가 기도하러 갔을 때 내 마음은 처음엔 근심도 하고 염려도 했지만 기도를 마친 다음에 그대로 되니라는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살아 오르면서. 그래 내가 기도한대로 되겠구나.

하나님이 땅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채소와 열매 맺는 과목을 내라 하니 그대로 되어, 하나님이 천하의 물이 한 곳으로 모이고 뭍이 드러나라 하시매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광명이 하늘 궁창에서 비치라 하시고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니라. 그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처럼 내가 하나님의 마음에 이끌림을 받아서 기도하는 이 기도가 그대로 되니라 하는 마음이 내 마음에 믿음으로 와 부딪힐 때 내 마음이 굉장히 기뻤습니다.

아침을 먹고 전도자 모임을 가지는데. 전에는 우리 전도자들이 일하는 걸 보고 마음에 아이고 왜 저러나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게 보이는 게 아니고 하나님이 그들을 바꾸시겠다는 그 모습이 내 마음에 그려진다는 거지요.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니라. 이 말씀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하나님은 우리 마음 안에 소망을 심고 사단은 우리 마음에다 절망을 심습니다. 하나님이 일하기 전에 내 마음에 절망해서 스스로 이 일들 떨쳐버리고 중단하고 `나는 안돼, 저 사람은 안돼, 이 교회는 안돼.` 하고 실망해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기회를 놓쳐버리도록 사단이 계속 일을 합니다. 저도 사역을 하면서 내 자신의 목소리를 들을 때 실망이 되고 근심이 되고 사단의 음성을 들었는데, 내 마음 안에 문득 문득 하나님이 소망을 주시고. 기도할 때 그대로 되니라하는 믿음을 주시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여러분들이 오늘도 전세계에서 복음을 전하는데 사단이 여러분에게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아이고 나는 안돼. 이 민족은 안돼. 목사님 몰라서 그렇지요. 이 민족은 안돼요.` 여러분 마음에 그런 사단의 음성이 들립니까. 약간 마음을 돌이켜 또 주를 바라보면 주님이 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일하시면, 하나님이 바꾸시면.
우리가 IYF 세계대회 할 때도 문제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아, 쟤 되겠나, 안돼.`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나놓고 보면 하나님이 다 바꾸셨습니다. 왜? 그들이 바뀌지는 게 하나님의 뜻이고, IYF를 통해 세계를 바꾸고, 우리 선교회를 통해서 영혼들이 구원받는 게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수천년 전에 천지창조하실 때 창세기 1장의 `그대로 되니라`는 그 말씀이 똑같이 오늘도 우리 속에서 여러분과 내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서 믿음으로 행할 때 동일하게 그대로 되니라 하는 기록을 남기면서 시간이 흘러갈 줄로 믿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의 사역 속에 사단이 역사 하는 실망스러운 것만 보지 말고 소망과 믿음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고, 여러분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같이 움직여질 때 그대로 되어진다는 믿음이 여러분 안에 서기를 바라면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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