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를 논하기 두렵다면 그것이 과연 참된 믿음일까요?
안타깝게도 님은 제 글의 논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신 것 같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자가(즉, 영원히 그 죄를 보혈로 씻음받고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자가 휴거를 논하여 무엇하겠습니까?)

님의 말씀대로 휴거의 때에 가장 중요한 점은 님의 말씀대로 정작휴거될 수 있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하는 점이겠죠(저도 바로 그 점을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제가 경고의 메시지를 띄운 이유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결국 휴거되지 못하고 환란을 겪게될 수도 있음!!!!!을 깨닫고 휴거당하지 못하고 남게될 그리스도인들에게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켜야 할 필요도 있다 싶어 글을 올린 것입니다. 남은자들은 대환란기간에 고난(즉, 순교)을 통해 다시 한번 그 믿음을 시험받게 될 것 같습니다.

열처녀의 비유, 밭가는 자의 비유(그 외의 비유는 생략하겠습니다)를 아시지요 열처녀, 밭가는 자는 모두 구원받은 자들이었습니다. 그 중 기름을 준비한 다섯 처녀만이 신랑을 맞이 했었지요... 기름!!! 무엇을 의미할 까요..복음전도??? 물론 그럴수도 있지만, 아쉽게도 그 참된 의미는 그리스도의 고난과 말씀으로 단련된 참된 그리스도 인들의 믿음의 열매를 말합니다.
님은 달란트의 비유에서 그 달란트가 과연 복음을 전하는 것에만 달려 있다고 생각하시는 지요.....???

복음으로 말할 것 같으면 제가 직접 말씀으로 전도하여 구원받은 이들이 대략 100 여명 정도 됩니다(과장이 아닙니다). 과연 님은 얼마큼의 분들을 구원받게 하셨나요. 제가 지금 구원시킨 사람의 숫자를 자랑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전도자체는 물론 그리스도인의 당연하고 중요한 의무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께서 전체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주시고자 메시지 즉 , 참 믿음(곧 기름)의 전부는 아닙니다.

님은 기름이 준비되었습니까? 복음전도 만을 기름이라 생각하신다면 님께서도 스스로 저에게 질문한 내용에 대해서 되물으셔야 합니다. 님은 고난의 참의미를 삶의 체험을 통해 경험해 보셨습니까?

저는 감히 말합니다. 구원받은 후에 고난을 통한 믿음의 결실을 주님은 심판때에 반드시 요구하실 것입니다. 마음속에 구원하나 받은 것만으로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면(설령 복음은 열성적으로 전파하더라도) 결국 주님은 한달란트를 땅에 묻어두었던 종에게 하셨던 것 처럼 매를 드실 것입니다. 정작 자기 자신의 신앙성장은 머물러 있었기 때문이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저의 이름은 이미 생명책에 녹명이 되어있으며, 제 자신이 이미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고 또한 부활하였음을 당당히 간증합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명실상부한 한국에서의 구원받은 이들의 최대 조직입니다. 이 시대에 가장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의 모임이라는 것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다른 사람들이 아닌 바로 구원받은 형제자매님들께, 이 시대의 마직막 징조들을 통해 영적인 각성 내지는 준비를 시킬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믿음에서 글을 올린 것입니다.

노아의 때와 롯의 때에 환란을 피한 사람의 숫자를 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이 세상에 나아가서 재난의 시작을 전했을 때 과연 조롱하던 자들이 구원받지 못한 자들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님은 노아의 방주를 짖는 것이 과연 전도 만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도는 믿음의 결과에서 나오는 당영한 행위의 일부이며 의무일 뿐입니다.

여하튼 저는 새로운 소식이 있을 때 또 전할 것입니다. 몰론 여기서뿐만 아니라, 다른 구원받은 교회의 홈페이지에도 저는 동일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휴거에 대한 논의를 터부시하는 믿음은 자기자신이 스스로의 신앙상태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저는 불필요하는 논쟁은 삼가하고 다만 객관적인 사실만을 앞으로도 전하고자 하지만 어차피 언젠가는 한번쯤 밝혀야 할 저의 입장이었기에 님에 대한 답변글을 통해 저의 의도를 피력했습니다.

그럼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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