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영상교제 말씀
아들과 남편을 IYF 에 힘겹게 보내고나서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제게 있어서는 믿음의 싸움이라는것을 싸웠다고 생각하고 있고 처음으로 하나님 뜻에 순종 했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착각 하는지도 모르지요. 아직 IYF 시작하기도 전인데 벌써 부터 말씀을 안들으려고 하네요 한국도 너무 싫다고 하고요 오늘 교회가서 통역자가 곁에 가도 자꾸 도망가면서 움직이는 바람에 뒤로 ?겨날 정도였대요. 남편이 하는 얘기가 사무엘이 한국에 오는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니라는 말을하면서 화난것 같은 말을 하니까 마음이 떨리고 크게 좌절이 되네요.

아픔이건 슬픔이건 하나님외에는 해결자가 없지요? 더구나 다 제 잘못이니까 하나님이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만을...제가 너무나 육신적인 아이라 저역시 하나님의 마음도 모르고 해매던 상태 였었기에 하나님의 마음이나 사랑을 전혀 전해 주지를 못했읍니다 무엇을 알아야 전해줄수있지요... 이제 11살 짜리아이가 벌써 그렇게 삐뚤어졌읍니다 그러니 더 크면은..?

지금 동영상 글을 읽어도 믿음의 안경 이 안생기네요 하나님이 저라는 아이를 더 철저히 죽이시는 은혜를 베푸실 것만을 그냥 기다리겠읍니다

아들의 소식을 들을때 다 내탓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아프고 괴롭지만 냉정히 생각 해볼때 저라는 아이가 십자가 에 죽고 없는게 사실인데 우울해하고 혼자서 너무나 외롭게 느껴지는 마음이 다 헛된것이아닐까요

일요일 아침에 남편과 아이들이 다 교회 간다음에 혼자서 말씀 테이프 들으며 하나님 말씀 정말 살아서 움직이는 그생명에 취하는 시간이 참으로 행복 하지만서도 철저하게 혼자서 무인도에 사는 제 현실에 일요일이 가장 비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아무 할말이 없는 자라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고 부터는 비참한 마음과 뼈저린 외로움이 슬그머니 사라집니다

내가 내서러움에 빠질때가 많은데 오직 하나님 만이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만을 인간이말고요

제 마음이 온전하게 하나님 편으로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아니면 어떻게 돼야 되는것인지? 정말알고 싶네요! 그런데 저보고 무엇을 하라고 하면...할수가없는데...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