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 = 보너스 = 은혜 <뉴욕대전도 집회 다섯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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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전도집회 장소는 원래 금요일 오전까지만 대관하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집회 마지막 날에는 뉴욕교회에서 하게되는 줄 알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뉴욕에 계신 저희 전도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금요일 저녁집회도 서울플라자에서 하게 되었으니 모두들 그곳으로 오라고요.

어찌된일인가 - 그냥 저녁 예약이 취소되어서 그런가? 하고 올라갔는데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번 집회기간동안에 서울플라자 모든 직원들과 관리자들이 우리 선교회를 향하여 마음이 활짝 열리게 되었답니다.
하나님께서 그분들의 마음을 열어 우리 교회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만한 눈과 마음을 주셨던 것이었어요.
모임도 조용하고 진지하며 형제자매님들의 온유함을 마음으로 느끼셨던것 같아요 장소도 깨끗하게 관리하면서 사용하는 부분에도 마음을 여셨구요.

필라에서 운전하고 올라가면 아무래도 조금은 시간이 촉박하여 따로 주차를 하지않고 거기 계신분들에게 Valet Parking을 하게 되어서 저도 매일 그분들을 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사무적이고 냉냉한 분위기로 서먹했는데 다음날 또 다음날에는 우리를 대하는 눈에 다정함과 호감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오늘은 필라에서 가지고 올라갔던 스피커 두개를 교회봉고차에 싣고 내려오게 되어서 옮기게 되었는데
저쪽에서부터 도와주시려고 직원 한분이 달려오시더라고요. 참 고마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매니저되시는 분도 서적판매대에 오셔서 관심있게 책을 보시고 또 한권 구입하셨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축복하시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창세기12:3)" 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번 집회기간 동안 우리를 향하여 마음을 연 심령을 하나님께서 외면치 않으시고 복을 내리시며 생명을 허락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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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목사님께서는 다시한번 율법과 그리스도 예수 안의 세계에 대해서 선명하게 구분해 주셨습니다.

율법도 예수님도 <간음하지말라-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라고하여서 표면적으로 볼 때에는 똑같아 보입니다.

그렇지만 율법은 능력이 없는 죽은 말 뿐인 반면에
예수님은 능력있는, 살아있는, 이루시는 말씀입니다.

율법도 예수님도 똑같이 죄를 금하지만,
율법은 이미 모두 거스려졌고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능력이 없는 빈껍데기 말 죽은 말인 것입니다.

배고픈 자에게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나 물질을 주지도 않고
왜 배를 곯으냐고, 가서 많이 드시라고 한다면
말은 갔지만 그 말을 이룰 능력이 함께 가진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는 말이죠
누가 먹을 줄 몰라서, 먹으면 좋은줄 몰라서 굶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어서 즉 능력이 없어서 먹지 못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가서 많이 드세요 하는 말과 함께 음식이나 물질을 준다면
다만 말 뿐이 아니라 그 말을 가능케 하는 능력이 함께 간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 그 말씀을 이루는 능력도 함께 주십니다
"비와 눈이 하늘에서 내려서는 다시 그리로 가지 않고 토지를 적시어서
싹이 나게 하며 열매가 맺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
양식을 줌과 같이 /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이사야55:10-11)"

주님의 입에서 나가는 말씀은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주님의 뜻을 이루며 주님께서 명하신 그 일들을 형통케 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8:1-2)"

이제는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으로 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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