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뭐 한다고 저라노???"
D - 1day 대구체육관에서는...






"미쳤다. 뭐한다고 저라노?"




대구체육관 관리자 아저씨 한분이 우리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내체육관집회의 단점인 소리가 울리는 부분을 두고 종들이 기도하고 마음을 쓰면서 하나님이 지혜를 허락하신것이 높은 천정에 천을 띄우고 소리가 튕기는 콘크리트 벽면에 융을 깔아 울림을 방지하는 것이었습니다.

총 4킬로미터나 되는 천을 천정에 띄운다는 것이 상상할 수 없었는데 막상 현장에서 되어지는 것을 볼때 너무나 가슴벅차고 놀랍기 그지없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일하는 모습을 보며 미쳤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정도로 하나님의 마음에 사로잡혀 새벽이 되도록 강대상을 만들고 벽에 융을 깔고 오후내내 새벽까지 미싱 작업을 하는 자매님들의 모습은 정말 하나님의 영에 미쳐 있었습니다.



짧은 5일간의 성경세미나를 위해 그렇게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수고와 물질이 들어가고 있는데 그것이 정말 우리의 소욕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함께 하고 있는 우리의 마음속에 가득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집회를 앞두고 광고를 통해, 가판전도를 통해, 지하철, 버스전도를 통해 많은 심령들이 우리 집회에 관심을 기울이고 참석하기를 원하는 것을 보았는데 그런 심령들이 말씀을 듣고 구원 받게 될때 형제, 자매님들의 수고를 보상해 주시고 마음에 진정한 기쁨을 주실 것이라는 마음이 들어집니다.

연약하기 그지없고 나 하나를 위해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이었지만 교회안에 함께 하는 은혜를 받고 나 하나만이 아닌 주위의 구원 받지 못한 많은 심령들을 위해 나를 돌아 보지않고 희생하며 복음의 삶을 살게 하신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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