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클러를 보며
"오늘 모처럼 새벽기도회를 마치고 가볍운 운동 후 돌아오고 있는 중이었다.
우리 집이 대덕밸리 가까이라 차를 타고 다녀온다.
집에 거의 다 와가는데, 눈에 띄는 정경이 있었다.
나무들이 비도 안오는데 촉촉히 젖어 진푸른색이 되어 있었다.
스프링클러가 작동되어 시원하게 분수처럼 물이 뿌려지고 있었다.
거기는 모 대기업의 연구센터인데 정원이 잘 가꿔져 있었다.
울타리 안에 있는 나무들은 유난히 푸르고 아름다웠다.
요즘 조금 가물어 가로수들은 다소 시들한데, 울타리 안의 나무들은 싱싱하기만 했다.

그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교회안에 있는 내가 그런 은혜를 입고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
나는 말씀을 들어도 좋다가 금방 시들어 버리지만,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는 끊임없이 말씀이 부어져서 내 마음을 적셔준다."

참 제 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이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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