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교목사였던 장유학형제님 주님품으로.....
그동안 충주제일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시던 장유학 형제님이 2001년 4월28일
새벽 3시에 향년 43세로 주님에 부르심을 받아 주님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장로교회 목사로 계시다가 간경화라는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하고 계셨던 98년도에 형제님 영혼을 사랑하신 주님의 은혜로 복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김태환 목사님과 교제를 하셨는데 계속 말씀을 듣던중 목사였지만 거듭나지 못한것을 발견하게 되면서 구원을 받고 저희 교회 안에서 형제님으로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주님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구원 받기전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목사였지만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에 주님에 마음이 아닌 사단이 넣어준 마음을 자기 마음으로 믿고 그 마음으로 장로교회 목사로 많은 사람 앞에 살고 있었는데 구원 받아 거듭나신 후 하나님에 자녀로 함께 신앙생활을 하시다가 먼저 주님에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죽음을 앞에 두고 찾아온 친구 목사님에게 주님을 만난 간증을 하시고 나는 이제 목사가 아니라고 이야기 하시며 거듭나기 전에 목사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로 친구 목사 앞에 간증을 하셨습니다.
다시 장로교회 목사로 돌아오길 바라는 친구 목사를 향하여 등을 돌리시고 형제님이 43년동안 세상에 사시면서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은것을 가장 복된것으로 여기시고 그 마음이 주님 앞에 돌아왔습니다.
세상에서 얻은 목사직분을 조금이나마 마음한구석에 갖고 있었는데 얼마전에 자기를 붙들고 있던 종교적인 것들을 내려 놓으시면서 마음에서부터 주님편으로 돌아서는 큰 은혜를 입으셨습니다.
형제님이 세상에서 무엇을 한것이 귀한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형제님을 위하여 이루어 놓으신 복음을 가장 귀한 것으로 여기시고 주님품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다시 건강을 회복하게 되면 구원 받지 못한 가족들과 전에 함께 동료목사님으로 계시던 분들에게 형제님이 만난 복음을 마음껏 이야기 하시길 원하셨는데 안타까운 마음이 있습니다.
남편을 하나님 품에 떠나 보내고 욱진이와 욱규. 두 아들과 함께 남은 김화선 자매님도 마음이 어려울텐데도 주님 앞에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장유학 형제님을 아주 떠나 보낸것이 아니라 잠시후 천국에서 다시 만날 소망이 있어서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님을 떠나 보내면서 우리들도 영혼을 돌아보는 기회로 삼고 이 세상에 소망을 두고 사는것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복음앞에 사는것이 얼마나 복된 것인지 우리 마음에 깊이 자리잡게 되길 바라시는 교회에 마음이 있습니다.
장유학 형제님 장례를 치르는 그 일로 일반교회 목사님으로 계신 매형 누님 종교인으로 있는 가족들이 장례식에 오셔서 말씀을 듣게 된것이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며 노트 필기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여러분들이 참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모든 장례의 절차도 우리 교회를 통해서 시작부터 끝까지 은혜롭게 마칠수 있도록 주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비참한 죽임이 아니고 하나님앞에 소망이 있는 형제님 장례식을 마치고 자매님 욱진이 욱규 마음에 마음껏 복음을 전하시길 원하셨던 장 형제님 마음이 전달되어서 하나님 앞에 소망을 가지고 사시게 되길 바랍니다.
장유학 형제님께서 주님에 부르심을 받아 잠시 이별하게 된 가족들에게 하나님에 위로하심이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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