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기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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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마지막 집횝니다.
안의에 연고자가 계신 형제자매님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서울에서, 창원에서, 진주에서 형제자매님들이 오셔서
심령들을 초청하시는 걸 보니까
하나님이 이 안의땅에 집회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예전부터 있던 상담카드를 주욱 봤거든요.
몇 년 전부터 연결됐던 사람들이 모두 쓰여져 있는데
안의가 주소인 사람만 따로 뽑아보니 여러 분 되시더라구요.
그 중에 날짜가 95년이고 "죄사함책 갖고 가심" 이렇게 쓰여져 있는 분께 전화를 해 봤습니다.

"아 예, 저는 함양은헤교회 전도사입니다. 실례하지만 누구누구 계십니까?" 하니,
"제 남편인데,,20일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러시는 거에요.
"혹시 책꽂이에 `죄사함 거듭남의 비밀`이란 책 있습니까" 하니,
"예, 있어요. 남편이 그 책읽고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그러시더라구요.
마음을 열고 계신 것 같아서
댁에 한 번 찾아 가도 되겠냐고 말씀리니 선뜻 오시라 하셔서 찾아갔거든요.
교회를 몇 십년동안 다녔고
돌아가신 분이 장로님 이셔서 교회 일도 많이 했지만
하나님 앞에서 천국갈 자신이 없다고,
이제 목사도 못 믿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열왕기하 1장에 보면 세 오십부장이 나옵니다.
첫째, 둘째 오십부장과 그 오십인은 죽었는데
셋째 오십부장과 그 오십은 생명을 얻었거든요.
왜냐면 그들 속에 `생명을 귀히 보소서`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마음을 보시고 진멸치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신겁니다.

집회를 준비하면서 제 마음에 이 말씀이 남았는데
생명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모든 분들을 구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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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전도사님 사회 中


//안의면민을 위한 성경세미나//가 은혜스럽게 마쳐졌습니다.
안의가 고향인 형제자매님들이 서울, 창원, 진주에서 오신 것하며,
비록 집회엔 참석 못했지만 자매님들이 만난 아주머니가 구원받았다는 소식하며,
창원에서 오신 김은자 자매님의 어머니께서 교회를 향해 마음이 열렸다는 소식하며,
안의가 고향이신 이강우 목사님의 마을에서 몇몇 분들이 참석하셨다는 소식 등등....
이 소식을 제외하고도 제가 모르는 기쁜소식이 참 많을 것입니다.

어제는 정영복 목사님(진주성민교회 시무)도 집회 참석하셨습니다.
안의는 수년 전부터 종들의 마음에 담아두셨던 곳인데
그 마음이 흐르고 흘러서 이번 집회때 빛을 발한 것? 같습니다.

연결된 심령들과 계속해서 교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 안의면민을 위한 성경세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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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둘째날 >>셋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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