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님 믿음 있어요"
사모님께 사례비를 건네자 사모님 왈 "형제님 재정물질이 마이너스인데 받아도 되요. 형제님 믿음 있어요." 이렇게 물어보시는 것이다.
나는 묵묵히 침묵을 유지하면서 대답을 하지 못했다.

사모님이 하신 말씀이 내 마음을 생각나게 하면서, 진짜 내 마음이 믿음으로 하는가 이것을 본 것이 아니라,
사실 나는 전도사님사례비를 드리고 싶지 않았다.
왜냐하면, 종께서 좀더 신령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하나님께 구하는 진정한 참 은혜를 기다리면서 하나님 한 분 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고, 소망될 것이 없는 마음이기를 바라는 내 마음이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었다.
물질을 드리던 드리지 못하던 그것과 상관없이 하나님 안에서 떠나있지 아니하는 가운데 있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발견하게 되었다.
물질이 있어도, 없어도 그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 있지 아니하고, 긍휼를 바라는 마음과 은혜 가운데 있는 마음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다.

형편이 어려우면 하나님을 구하는 내 마음이 그대로 드러나 보이고, 문제와 형편을 통해서 일하시는 그런 하나님을 나는 내 마음속에서 자주자주 구하는 내 영혼의 마음을 볼 수가 있었다.
마치, 가인처럼 그 순간만 은혜 입기를 구하는 마음 "네 죄벌이 중하여 견딜수 없나이다." 그런 뒤에 하나님께서 표를 주어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지 만, 결국에는 떠날 수밖에 없는 마음으로 떠나 가버리는 가인의 마음이 정말 나와 다를 바 없는 마음인 것을 보게 하셨다.

하나님은 어떤 외모를 보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보시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것은 마음이지 이렇게 저렇게 해서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마음속에 하나님이 있느냐, 없느냐가 참으로 중요한 것을 주님께서 가르쳐 주셨다.

내 마음이 평안하고, 안일한 삶속에 있다 하더라도, 그 마음이 항상 하나님께 속한 마음이 중요하다.
하나님만을 바랄 수밖에 없는 마음과 오늘도 내 영혼에 사귐을 가지고자 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깊이 깊이 새겨 보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성경 속에 너무나 많다.
그 한 인물 인물속에 나라는 자가 보여짐으로 인하여 자주 자주 하나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쪽으로 이끄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