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오늘 벌써 삼오예배를 드렸습니다..

故이성기 목사님께서 소천 하신지 벌써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119 에다 부른 엠뷸런스를 타고 목사님께서 병원에 가실때 마침 제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몸이 않좋으신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자주 전화도 못드리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상황이 응급실로 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바꿔 잠시 통화를 했는데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복음 밖에 없다 복음앞에 힘있게 살아라"+
하시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마음에서 참 안타까웠고 빨리 만나고 싶었지만 군인이라서 군에
묶여있는 형편이라서 애만 태우고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은혜를 입히셔서 휴가를 나오게 되었고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나자 마자 목사님께선 인생이 허무하다고 이야기 했고 저또한
그렇게 느꼈습니다.
평소에도 많이 하셨던 말씀 이었는데..
정말 자신의 육을 철저히 무시하고 연약한 자신의 육신에 매이지
않으시고정말 복음만을 위해 사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병실에 누워서도 육신은 고통을 이기지 못해 어쩔줄을 몰라 하루가
천년같다고 하면 서도 동남아 전도 여행에 계시던 박옥수 목사님께서
오시는 날짜만 기다리며 우리들에 애를 태우셨습니다.정말 그가 가시는 길은 하나님만이 알아 주셨다. 옆에 있던 의사 간호사들도 도대체 20일날 오시는 분이 누구냐고 물으며 우리가 최대한 살려 만나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목사님 마음에 종을 사모 하는 마음과 오시는 분들에게 마다 교회를 섬기고 복음만을 위해 사는 것이 가장 복된 삶이이라는 마음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찾아 오시는 분들 중에는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도 계셨고 그들과 다시 교제가 되어졌습니다.

의인의 죽음은 복되다고 했는데 나는, 또 가족들은 사랑 하는 아버지를 보내면서 남편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종을 보내면서 섭섭 하지만 소천 하심에따라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켜 주시고 또 목사님들께서 친형제 처럼 도우시는 것을 보면서 외삼촌들의 마음도 열게 하시는 것을 보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역력히 보았습니다,

끝으로 목사님을 떠나보내고 속으로 한가지 생각 되어 지는 것이 있는데 이젠 아버지 께서 못가보신곳에 못만났던 사람들 내가 만나 복음 전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합니다
그리고 박목사님을 비롯 하여 여러 종들과 형제 자매님들 그리고 교회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2001년 4월 25일 대덕에서 이 진용 형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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