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안에 피어난 소망*********(33)




전도사님께 드립니다.

이렇게 글로서 무슨 말부터 드려야 할지 모르겠씁니다.

은혜스러웠던 간증들 이라면 더없이 좋을텐데 이렇게

자주 어려움에 부딛치는 저 자신을 볼때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시리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솔직히 요즘 들어서 제가 성경공부를 좀 게을리 하는 편이거든요.

박목사님의 설교 책자들도 좀 읽고 성경책도 많이 읽어야

되는데 세상 살아가는 의미없는 현실에 자꾸 얽메이다

보니 그런 내 자신을 볼때 내가 진정 구원을 받고 거듭난

사람일까? 하는 의문이 생기곤 합니다.

이곳에서 성경교리를 하는 날이면 그 자리에 참석하러 가는

도중에도 오늘도 채운것 없이 빈 껍데기만 왔다 그냥 돌아

가는건 아닌지 흔들리고 부족한 제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전도사님께서 성경 말씀을 전하실 때에는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고 알아들을수가 있지만 혼자 방에서 성경책을 읽다

보면 이해심이 부족해서 성경말씀을 읽는것으로만 그치고 맙니다.

저희 방에도 성경책을 열심히 읽는 친구가 한명 있는데

그친구에게 복음을 전할려고 해도 저의 말씀의 능력으로는

많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죄.사.함.거.듭.남.의.비.밀을 권하여 읽고 있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반응이 없어서 다 일고나면 죄가 어떻게 해서

우리에게 들어왔고 또 어떻게 해서 깨끗히 사해졌는지 교제를

한번 나눠볼까 합니다.

한 영원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픈데 주님께서 함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곳에 들어오게 된것도 모두 주님의 뜻이고 추하고

더러운 죄인이었는데 값없이 주신 은혜로 힘입어 의인이

되게해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사회에 나가면 이곳에 있을때처럼 시간적인 여유가

많아서 성경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어들텐데

두번다시 없을 이런 좋은 기회에 나를 구원하신 주님의

참뜻을 알고 진정 원하시는게 무엇인지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이곳에 있다가 구원받고 사회로 돌아간 몇몇 형제님들의

근황을 설명하신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을때면 저 또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교회와 연결된 곳에서 생활해야 하는데 하는 염려스러운

말씀을 하실때면 나도 사회로 돌아가 현실에 얽메인 삶을

살아가는 그런 분류의 사람으로 변요하지나 않을까 섭부른

염려가 되지만 살아계신 주님과 나를 위해 일하시는 주님의

확고한 믿음만은 변함이 없습니다.

전도사님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한 저에게

성경말씀을 가르쳐 주셨으면 합니다.

주님께서 나타나서 일하셨던 부분들이 참많다는걸 압니다.

다른 사람에게 쉽게 설명할 수 있는 내용들이 적힌 부분을

적오 보내 주셨으면 합니다.

저 자신 스스로가 읽더라도 막히는 부분이 많은데 구원받지

못한 한 영원에게 말씀을 전할려고 하니 도무지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기쁜소식지에 실린 목사님들의 말씀하시는걸 ?번이고 읽으며

아~~ 이런 말씀은 이렇구나! 많은 이해심을 얻습니다.

또한 은혜스러운 간증들을 적어 놓은 글을 읽으면서 주님께서

일을 하시는걸 볼때 저의 일인냥 기쁨과 함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다음에 오실때에 기쁜소식 2권만 가져다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저에게 전해주셨던것 잊어 버렸습니다.

저에게 잘 대해 주시는 형님한테 몇일동안 쓰신다고

해서 빌려 줬더니만 그만 이렇게 돼버렸네요.

마산에 있는 동생한테 부탁해서 교회로 보낸다고 하던데

도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말씀은 그때가 드리기로 하고 꼭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곳으로 옮기신것 알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원예라고 하는 관용부서 인데 하는일이 이곳 안에있는

나무, 화분, 꽃등을 관리하고 키우는 일이예요

조로 밖에서 일을하다보니 얼굴이 많이 그을리고 살이

새까맣게 타는 원이이 아닐까 봅니다.

기성이 형제님 하고 있을때에는 늘 함께 하고 마주

치며 생활 하다보니 궁금한게 있으면 직접 찾아가서

물어보고 상의하고 하는데 이제 떨어져 생활하다 보니

막힘이 있고 답답함이 많은걸 느낍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신다는걸 믿으며

오늘 하루의 삶에 감사를 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음에 뵐때까지 안녕히 계십시요.

01.4.15 한관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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