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인터넷 기자로 세움을 입어
안녕하십니까?

필리핀의 로리 자매입니다. 인터넷 기자로 교회에서 세움을
입고 그동안의 간증을 조금 길게(?) 하려고 합니다.

지난 95년 4월 처음으로 기쁜소식 선교회의 교회에 참석하여 10명여의
영혼들이 두시간 가까이 앉아 말씀을 듣고있는것을 보고 혼잡한 교회에서
30-45분 정도의 설교에 익숙해 있던 나는 깜짝 놀랐다. 또 한가지 더
놀랐던것은 예배후 곧바로 집으로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개인 상담을 하는
것이었다. 이런식으로 두달간 예배와 성경공부에에 참석하면서
95년 6월의 사흘간의 성경세미나에서 구원을 확신했다.
그후 이복음을 가족,친척,친구,이웃등 만나는 모든이들에 미친듯이 전했다.
구원 받은이후 알게된 한가지는 80%이상이 크리스챤인 필리핀국민이 복음을
확신하고 있지않고 확신시키기 어렵다는 사실이었다. 나의 경우처름 믿는
조상들로 부터 태어나 어디를 가든지, 어떤 TV채널이든지 항상 그주제가 하나님
이고 종교에관한 이야기라 다 안다고 여긴다. 그러나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물질적인 축복에 대해, 효과적인 기도법에대해, 교회에서의 리더쉽등등에대해
이야기하지 진정한 복음은 전하지 못하므로 그영혼들이 죽어있고 잃어버려져
있다. 이사실도 구원받고 난뒤 깨달은 것이데 전에는 나도 이프로저프로 다
들으면서 마음이 혼동되어 있었고 종교적인 삶을 살았을 뿐이었다.

그후 우리교회에 연결되면서 하나님앞에 내모습이 어떤지, 참된회개가 뭔지,
어떻게 예수님이 우리 모든죄를 지시고 죽으셨는지, 우리를 영원히 의롭다
하시고 다시는 죄를 기억지 않겠다 하셨는지 듣게 되었다.
그때 그기분은 "야-아" 마치 죄수가 방금 석방된 기분이었다. 내생애 처음으로
얼마나 복음이 귀한지를 알게 되었고 전도집회와 수양회에 참석하는 기회를
얻는게 복된지 알게 되었다. 수양회에서 들은 영적양식은 정말이지 특별하고
달랐다. 왜냐하면 96년 4월에 HOLY WEEK 이 있었는데 (필리핀에서는 이기간을
중요시 여겨 학생,직장인,공무원등이 휴가를 얻어 기도원등을 찾으며 경건의
시간을 가짐) 카톨릭의 한 수양관을 빌려 제1회 필리핀수양회를 가졌다.
어머니와 가족몇명과 친구몇명을 초청하여 전부 25명정도 참석했는데 그시간
들이 얼마나 복되었는지 모른다. 전에는 수양회에 참석하면 사교와 오락, 즐김을
주 행사목적으로 여겼는데 여기서는 AM 5:30분 부터 기상하여 PM 11:00 까지
말씀으로만 계속해서 시간들을 이끌어 갔다. 그리하여 거의 모두 구원을 받아
형제자매들이 20여명으로 늘어나는것을 보았다. 그러면서 "아-" 이것이 진짜
영혼을 구원하는 교회다 하고 보여졌고 그후로 매년 두차례 이런 귀한 수양회를
가지고 있고 또한 여러 지방으로도 전도 여행을 교회에서 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것을 보았다. 지방전도 여행은 여러가지 어려움이 많은데 언어도 다른지방과
풍습도 다른곳도 많다. (주요언어만도 10여개가 되고 전체는 100여언어가 있음)
그러나 이복음이 지나가면서 높은 마음도 무너뜨리고 지방색도 지우고 한사람
한사람씩 구원으로 인도했다. 한가지 문제는 그곳들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것인데 하나님이 그들을 인도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 마음이었다.
한가지 잊을수 없는 일은 전도여행을 통해 구원받은 한소녀가 우리에게 아름다운
간증을 남기고 죽었는데 우리마음이 뜨거웠고 또 90쎄의 할아버지가 구원받은 후
우리를 잊지않고 다시 영접해주는 것을 보면서 복음의 가치를 확인할수 있었고
한번은 비콜의 어느 산에서 전도를 했는데 나중에 안것이지만 그들이 NPA(신인민군)
게릴라 였다는 사실이었다 그것도 모른채 그곳에서 복음을 전했는데 놀랍게도
그들중 몇이 구원을 받고 우리를 선대해 다행이 아무 일도 없이 내려올수있었다.
나는 여기서 한가지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했는데 그것은 로마 1:16절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는 말씀인데 지금까지 이말씀이 그대로 이루어 지는
사실을 보았고 형제자매들이 처음에는 소수만이 참여했으나 요즈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보게되면서 점점 참여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다. 마닐라 근교에서하는
집회에는 대부분의 형제자매들이 참여해 이복음을 돕고있고 핍박도 있지만 모두
마음으로 따르면서 주의 은혜를 맛보고 있다. 사도행전 18장9,10절의 말씀대로
종들과 형제자매들이 이 성중의 하나님의 백성들을 부르고 있다.

요즈음 필리핀교회의 상황은 주로 3개지역에서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다.
마닐라와 까바나뚜안 그리고 알칼라지방에서 인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이
도와주시는 가운데 복음을 힘있게 전하고 있다. 이주전에 우리는 까바나뚜안의
한 감리교 신학대학의 강당을 빌려 집회를 가졌다. 목사들과 신학생들의 기숙사가
같이 붙어 있어 우리마음에 "와" 이번에는 전쟁이 붙겠다는 마음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학교장이 허락하지를 않아 우리도 학생들과 이야기 못하게 하고
학생들도 참석을 못하게 하는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경계가 느슨
해지고 또 강당에서 전하는 말씀이 기숙사로 흘러들어가 학생들의 관심이
증폭되어 하나둘 교제가 되기 시작?다. 결국 두 감라교 목사 딸들이 구원을
받고 기뻐하면서 자기 아버지가 이복음을 들으면 아마 충격을 받을거라고 했다.
이번 대학강단집회를 통해 10여명의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되었는데 앞으로 주닝이
어떻게 일할지 기대가되며 죄를 사하기 위해 자기몸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들이
있는 이나라 필리핀에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아 진리에 이르시를 바라시는 주의
마음대로 우리를 강건케 하셔서 이일을 이루시기를 바라며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나와 가는곳마다 단을 쌓고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듯이 이나라에서도
복음을 듣고 나와서 참된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올바른 교회에서 참된 신앙의
단을 쌓기를 바란다.
우리는 여전히 영적으로 약하고 어리지만 문제가 안되는 것은 우리가 주의 몸된
교회안에 있고 또 한가지 감사하는것은 한국교회를 우리가 영적으로 자라는데
주님이 사용하고 있음을 볼때 입니다.
지금 우리는 다가올 5월 수양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많은 영혼이 하나님의 나라에 더하여 지리라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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