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안에서 피어난 소망 ***** 24

주님에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아침 저녁으로 차가운 겨울바람이 쌩쌩 불며 한층더 겨울을 빛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왜 이렇게 날씨가 춥나 좀 따뜻해 졌으면 하는 마음속의 바램이 있지만 질지는 겨울은은 겨울답게 추워야만 농사도 잘되고 우리에게 이로운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어둠이 있으니까 달빛이 한층더 빛나듯이 우리의 삶속에서도 핍박이 있고 어려움이 있어야만이 한층더 힘있게 하나님을 의지해서 원활한 신앙생활을 할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연약함이 있어야만 하나님을 바라볼수 있고 의지할수 있는데 만약 우리 마음먹은 대로 뜻대로 우리가 다해결할수 있다면 누가 하나님을 찾겠습니까?

오래전부터 나를 따라다니면서 방해하고 비방하는 열심이 있는 기성교회 신자가 있었는데 제 마음속에서는 그 사람이 너무 불편한 존재였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제 마음속에 정민우 형제의 교회 분리하는 문제로 기도가 되었는데 민우형제에게 늘 교회를 분리해야 한다. 이야기를 했지만 같이 지내는 천주교방 사람들의 인정에 이끌려서 정확한 선을 그으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공장에서는 늘 저와 함께 교제하고 성경공부를 하고 기도도 해왔는데 그 모습을 이곳 기성교회 구역장이 보고 민우형제를 따로 불러서 `기성이는 이단 사이비니까 이야기 하지말라`고 했는데 민우형제가 듣지 않고 저와 매일 성경공부 하니까 천주교 방에 가서 그곳 인도자에게 몰래 일러 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천주교방 사람들이 이제 민우형제를 곱게 볼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민우형제가 제게 와서 `형님 이제 떠날때가 된것같습니다.`하며 마음에 준비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음에 결정이 내려지니까 이제 책도 가지고 들어가서 방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또 복음도 전하고 공장에서도 복음 전해서 오늘 두사람을 모임에 데려왔습니다. 데려온 두사람중 한사람이 너무 마음밭이 좋아 말씀을 전하면서 너무 신이 났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모임에 나오면 잠이나자고 엉뚱한 생각이나 하고 콧구멍이나 후비고 전혀 무관심한 태도로 자리에 앉아 있는데 그런데 정형제가 데리고 온 사람은 눈이 동그래 지면서 말씀이 끝날때까지 한번도 시선을 다른데로 돌리지 않고 저의 얼굴을 쳐다보며 한마디도 놓치지 않는것입니다.
저도 너무 신이 났고 탄력도 받아서 제가 말씀을 전하고 나서 그 말씀들이 너무 제게도 은혜가 되엇습니다. 평소에 저도 모르는 이야기 준비도 되지 않는 이야기들이 깨달아지면서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니 나라는 멍청한놈의 머리에서 나올수 없는 공식이고 말씀이었습니다.
무슨말을 할찌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마음을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정민우형제가 복음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기쁘고 귀하고 감사했습니다.
정민우 형제는 상습 마약 복용자였습니다. 그정도가 심해서 환청이 들어서 모든 사람이 경찰 마약단속반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혼자 숨고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도피 경찰놀이를 하다가 이곳에 잡혀들어왔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나가면 마약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명히 다시 마약을 할것이고 또 다시 들어와야 한다는 자신의 앞날이 뻔하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구원받고 삶의 방향이 달라졌습니다.
표류하는 배가 드디어 목적지를 찾듯이 그래서 목적지를 향해서 한없이 노를 젖듯이 말씀에 젖어서 말씀에 이끌리어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지것 내마음속에서 부담스런 존재였던 이곳 구역장이 참고맙게 여겨졌습니다. 이사람이 그런일을 해줌으로써 민우형제가 확실하게 마음에 분리가 이루어졌고 복음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물을 배치할때 그냥 뜻없이 무턱대고 배치하는 것이 아니고 분명한 목적과 뜻을 두고 배치하셨습니다. 내 생각에 맞지 않느다고 필요없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서 세워진 것이 기에 우리 앞날에 선한 것으로 준비하신 하나님이 기대되고 감사가 됩니다.

종의 앞날에 주님의 은혜가 넘치길 바라며..
김기성 형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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