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제 남편도 구원을...
우선 하나님 아버지꼐 영광을 돌림니다
아버지 하나님꼐서 자매님의 기도를 들의시고 이처럼 응답해 주시니 교회안에 한 형제로써 기쁨을 함꼐 나누고져 이 글을 올림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형제님 안에 일하실 것을 기대하면서 자매님꼐도
하나님의 은혜가 함꼐하길 빕니다


------------------------------------------------------------
※김미연님이 작성한 내용입니다.
------------------------------------------------------------

이번 겨울수양회 1차기간중에 제 남편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96년도에 구원을 받았는데 곧바로 남편의 핍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아주 심하게...
남편은 심지어 목사님께 전화를 해서 욕설을 했고 교회에
불을 지르겠다고까지 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 남편의 눈에 우리교회 다니는 형제 자매님들의
삶이 은혜롭게 비춰지기 시작했고 남편은 점점 교회를 향해 마음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구원을 받은후 하나님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하셨고
많은 복을 주셨으며 저는 그때마다 남편에게 하나님을 간증했습니다.
결국 남편은 우리교회가 세상의 흐름을 타지 않고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남편은 3년전부터 수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고 말씀을 들었지만
개인교제를 거부했고 우리 교회는 좋아하면서도 하나님을 향해서는
마음을 열지 않았습니다.
저는 구원을 받았지만 남편과 식사할때는 기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기도를 하면 밥상이 춤을 추기 때문에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저도 못간 1차 수양회에 남편은 자진해서 참석했습니다.
꼭 구원을 받고 싶은 마음이라기보다 일찍 일어나고 공기도 좋고
규칙적인 단체생활이 정신건강에도 좋더라고 하면서...
그 남편을 하나님은 그냥 보내지 않으시고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남편은 복음을 몇번이나 들었기 때문에 복음은 훤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디메오` 연극을 보면서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오셨고
복음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목이 메어 밥을 제대로 먹을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세례식에 가는 차를 우연히 발견하고는 `저 차를 놓치면
내년 여름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하면서 그 차를 놓치면
너무 너무 후회가 될것 같아서 그 차에 타고 가서 은혜롭게
세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수양회에서 돌아온 남편은 그전의 남편이 아니었습니다.
그 입에서 하나님이 연신 흘러나오고 교회 갈 날을 기다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아이들과 기도회를 하자고 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 가족은 식사때 감사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강퍅한 남편을 바꾸신 하나님이 너무 감사하고 성령의 역사가
놀랍기만 합니다.
또 저는 남편의 영혼을 위해 한것이 아무것도 없었고 단지
이 생명의 샘인 교회에 붙어있었을 뿐이었고 교회가 수양회를
가니까 남편을 교회에 부탁하는 마음으로 있었을 뿐인데
모든 신령한 복들이 교회에 있고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역사하시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제 남편의 영혼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립니다.


--------------------------------------------------------------------------------




Reply 윗 글에 대한 답글입니다.

3개월이 지난 글은 덧글 입력이 불가 합니다.
카카오톡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