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안에 피어난 소망*********(22)
이 편지는 안동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형제님이 교회가운데 보내온편지을 올립니다
이곳 안동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형제님들을 위해 형제자매님들의기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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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라는 드라마를 보았읍니다
가시고기는 부부가 서로 짝짓기를 해서 알을 낳으면 어머니는 자식을 낳고 어디론가 떠나 버립니다
그러면 아버지가 자식을 정성을 다해 기름니다 새끼가 점점 자라서 다크면 그 아버지를 두고 떠나버립니다
그러면 아비 가시고기는 너무나 허탈한 나머지 바위에 머리를 박고 부딪히어 죽습니다
저어게 있어서 아비 가시고기는 교회와 종이었습니다
냉정한 새끼 가시고기처럼 올 한해에도 너무나 교회와 종의은혜를 모르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버림받고 아무 소망이 없었던 제게 값지고 귀한 복음을 들려 주었고 지금까지 따뜻한 교회와 종의 품속에서 자라게끔 이끌어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교회 와 종의 뜻을 거슬러왔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교회와 종의 은혜를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교회안에 생명의 역사가 끊임없이 이 어지길 기도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김기성 형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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